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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여름 하면 이븐"…이 맛은 열정＋청량 '배더 러브'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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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이븐(EVNNE)이 청량함을 한껏 머금고 돌아왔다. 리스너들의 마음에 굳게 자리한 '무더위 장벽'을 깨고 진정성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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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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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이븐(이정현·문정현·유승언·케이타·박한빈·지윤서·박지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 '라이드 오어 다이'는 '끝까지 함께할 사이'라는 뜻으로, 어떤 위험이 닥칠지라도 두려움없이 너에게 가겠다는 이븐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배더 러브'(Badde Love)다.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로,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븐의 새 앨범에는 '배더 러브' 외에도 'I ＜3 U (I love U)', 'XO', '2배속(2X), 'Boom Bari', '배더 러브' 영어 버전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날 이븐 멤버들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컴백 소감을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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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집과 2집이 '악동' 이미지를 강조한 강렬한 콘셉트의 앨범이었다면, 이번 3집은 180도 달라진 청량이다. 여름 컴백인만큼, 청량함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박한빈은 "180도 달라진 청량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청량한 무대를 더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반대로 달라진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 않았을까. 유승언은 "청량 또한 우리에게 있었던 모습"이라며 "크게 이질감이 들거나 어렵진 않았다. 대중들에게 이야기하기에도, 거리낌없이 편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량미를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설명했다. 박지후는 "이번 노래는 표정이 제일 중요하다. 춤을 추면서 표정에 제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문정현은 "3집을 준비하면서 1집과 2집 때와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려 했고, 의상도 청량미 있게 준비했다"고 거들었다. 
 이븐뿐 아니라 라이즈, 투어스 등 동세대 남자아이돌들이 여름을 맞아 '청량돌' 콘셉트를 내놓으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이븐이 내세우는 것은 '진정성 있는 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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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언은 "우린 에너지와 열정, 진정성을 담은 청량이다. 그게 우리만의 곡과 앨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목표도 밝혔다. 유승언은 "저번에 음악방송에 1등을 하는 멋진 경험을 했는데, 이번에도 1등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또 각종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고,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우리의 반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븐이 이런 것도 잘 할 수 있구나' 알게 만들고 싶다", '여름하면 이븐이 떠오를 것", "청량돌 수식어도 얻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븐의 청량함이 한껏 묻어난 신보 전곡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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