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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직장인 내집 마련 더 어려워지겠네”…연봉 5천만원 기준, 주담대 한도 2천만원 깎일 수 있다는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4:47: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DSR 시행”<br>1단계보다 스트레스 가산금리↑·대출한도↓<br>은행 신용대·2금융권 주담대로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7eLXA8M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2DXFn7v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에 모여있는 각 은행 현금 지급기 [이충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mk/20240617142701962nlok.png" data-org-width="700" dmcf-mid="7ndslVYc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mk/20240617142701962nlo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에 모여있는 각 은행 현금 지급기 [이충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8stUabYRX" dmcf-ptype="general">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 예비 수요자라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를 고집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단계에서 수천만원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KMlUBkf5iH" dmcf-ptype="general">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한도를 ‘2단계 스트레스 DSR’에 맞춰 산출한다.</p>
          <p dmcf-pid="9BAWZe0CnG" dmcf-ptype="general">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다. 해당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은행권은 대출자의 DSR이 40%를 넘지 않는 한도 안에서만 대출을 내줄 수 있다.</p>
          <p dmcf-pid="2KkG1JUlJY" dmcf-ptype="general">도입 이후 몇 년 동안 DSR은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그러나, 올해 2월 26일부터 이른바 ‘스트레스 DSR’ 체계로 바뀌면서 실제 금리에 향후 잠재적 인상 폭까지 더한 더 높은 금리를 기준으로 DSR을 계산하기 시작했다.</p>
          <p dmcf-pid="VruRnHj4LW" dmcf-ptype="general">한 시중은행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오는 7월 이후 2단계(7월 1일∼12월 31일) 스트레스 DSR 체계에서 연봉 5000만원인 A씨가 원리금 균등상환 40년 만기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다른 대출이 없다고 가정할 때 1단계 스트레스 DSR보다 2000만원 정도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p>
          <p dmcf-pid="f5RrC9yjdy" dmcf-ptype="general">현행 1단계 DSR 산출 방식에 따라 4.38%의 금리를 적용하고 DSR 40%를 모두 채우면, 최대 3억77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p>
          <p dmcf-pid="4hKLjFwMMT" dmcf-ptype="general">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는 실행 대출금리가 그대로 4.0%여도 은행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0.75% 포인트를 더한 4.75%를 기준으로 DSR을 계산하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y4jDuIi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시 한도 비교 시뮬레이션 [자료 = 시중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mk/20240617142703262efms.jpg" data-org-width="700" dmcf-mid="zDTz9w6F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mk/20240617142703262efm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시 한도 비교 시뮬레이션 [자료 = 시중은행]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Y6crzhLiS" dmcf-ptype="general">
           2단계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은행권 신용대출과 은행 외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 만큼, 실제 금융소비자가 체감하는 한도 축소 충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div>
          <p dmcf-pid="PzNTHMFOel" dmcf-ptype="general">더욱이 내년 1월 1일 이후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작되면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진다. 표준 스트레스 금리의 반영 비율이 1단계 25%, 2단계 50%를 거쳐 3단계 100%에 이르는 데다가 적용 범위가 모든 가계대출로 넓어진다.</p>
          <p dmcf-pid="Qj14xSiBdh" dmcf-ptype="general">A씨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단계별로 추산하면 1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3억7700만원, 2단계 3억5700만원, 3단계 3억2300만원이다. A씨가 변동금리를 계속 선호할 경우, 불과 약 10개월 사이 최대 대출액이 5400만원(3억7700만원→3억23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p>
          <p dmcf-pid="xRSubE41eC" dmcf-ptype="general">스트레스 DSR 확대는 가계대출에 대한 주요 대책의 하나로 도입됐다. 만약 앞으로 각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연초 금융 당국에 제출한 ‘2% 안팎’ 목표를 뚜렷하게 넘어설 경우, 개별 은행은 자체적 금리 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 등도 서두를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dmcf-pid="ytdslVYcMI" dmcf-ptype="general">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행의 가계대출이 현재 경영계획을 초과한 상태”라며 “주요 증가 부문인 주택 관련 대출 물량의 관리를 통해 하반기 가계대출 감소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WZMwIKTNJ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반기 이후 갈수록 은행권과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수위가 높아지면,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변동금리가 아닌 주기형이나 혼합형 금리를 선택하는 게 확실히 유리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YUolWP5ris" dmcf-ptype="general">실제 KB국민은행의 월별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금리 형태별로 나눠보면, 스트레스 1단계가 시작된 직후인 3월 7.7%에 불과했던 주기형 상품의 비중은 5월 23%까지 커졌다.</p>
          <p dmcf-pid="GPI37j9Hdm" dmcf-ptype="general">은행 관계자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려는 당국의 관리 기조에 따르기 위해 각 은행도 주기형 상품의 금리 조건 등을 최대한 유리하게 설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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