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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알뜰폰 '첫 삽'뜬 우리은행, 세 가지 의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3:41: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G유플러스와 협약 체결…이달 중 정부에 사업자 신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5gUDuIi7e">
          <p dmcf-pid="FitjzA2X3R"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올해 안으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p>
          <p dmcf-pid="3o0kbE41pM" dmcf-ptype="general">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로 신고한다. </p>
          <p dmcf-pid="0C6WJYaVFx" dmcf-ptype="general">현재 시스템 구축과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요금제 마련을 위해 LG유플러스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XL0kpsd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은행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ZDNetKorea/20240617134143691uvne.jpg" data-org-width="639" dmcf-mid="15kbIKTN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ZDNetKorea/20240617134143691uv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은행 전경.
           </figcaption>
          </figure>
          <p dmcf-pid="UAzmfsxpFP"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은 알뜰폰 사업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남 에 따라 이동통신과 금융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uw9hQlJqF6"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의 알뜰폰 사업 진출로 알뜰폰 시장의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KB국민은행도 '동지'가 생겼다는 점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p>
          <p dmcf-pid="7mVSMvnbp8" dmcf-ptype="general">그렇지만 기대만큼 흥행에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선 목소리가 엇갈린다. 하나는 알뜰폰 신규 가입자를 늘리기가 과거만큼 쉽지 않다는 점이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이동통신망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 비중은 18% 수준으로 청년·학생 등 요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입자들은 이미 알뜰폰에 가입할 만큼 가입했다고 업계는 추정한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월별 평균 가입자 수는 5천명 내외 수준이다.</p>
          <p dmcf-pid="z8Te5dph34" dmcf-ptype="general">다른 하나는 KB국민은행부터 언급한 '혁신적인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의 실체를 내놓을 수 있냐는 의문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리브엠서 대출 상품을 연계한 '폰 드림 대출'을 출시했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1년 여 만에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혜택을 예·적금, 대출 금리 우대와 같은 금융 서비스로 돌려받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진 못한 상태다.</p>
          <p dmcf-pid="qZopEUOJuf" dmcf-ptype="general">데이터 결합도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씬파일러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16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여가 지났지만 데이터 정제나 결합의 성과를 내진 못한 것이다.</p>
          <p dmcf-pid="BRXopgBWuV"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기존 알뜰폰 사업자의 반발도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해 고객을 모으자 기존 소형 알뜰폰 사업자들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를 빗대며 비판한 바있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2hQGxts32" dmcf-ptype="general">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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