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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채영 첫 연속극 도전…‘스캔들’ 백설공주 이야기 비튼 격정 멜로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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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한채영, 최웅, 한보름.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35785fdoz.jpg" data-org-width="800" dmcf-mid="Q2zzg5kPN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35785fdo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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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채영, 최웅, 한보름.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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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스캔들’ 배우 한채영과 한보름이 살벌하게 대립하는 계모와 딸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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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7일 오전 11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과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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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대립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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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채영은 극 중 제작사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문정인으로 분한다. 백설아(한보름)의 아버지와 결혼한 문정인은 남편의 전 재산을 가로챈 뒤 자신의 꿈이었던 드라마 제작사 설립해 새 삶을 사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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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EiEFn7v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37224xway.jpg" data-org-width="800" dmcf-mid="xg11Mvnb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37224xwa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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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스캔들’은 한채영의 첫 연속극 도전이다. 이날 한채영은 “연속극은 처음인데, 제안받았을 때 고민이 많이 됐지만 선뜻 하겠다고 한 이유는 대본을 읽어보니까 스펙터클한 내용과 복잡한 내용이 재밌어서 호흡이 긴 드라마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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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문정인은 계모지만 예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순수한 사랑을 했던 마음을 가진 캐릭터기도 하다”며 “저에겐 도전이지만 기대도 많이 되고 재밌을 것 같아서 이 드라마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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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채영은 특히 빌런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평소에 저는 소리지르거나 그런 걸 잘 안하는 데 이번 작품은 대사에 소리 지르고 화를 내고 이런 장면이 많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느낌이 있어서 나름대로 흥미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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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TwT2rP3a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38778epuy.jpg" data-org-width="800" dmcf-mid="WJIIzA2Xk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38778epu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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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wLw0oqya7" dmcf-ptype="general">
           <br>문정인은 첫사랑을 쏙 빼닮은 배우 지망생 서진호(최웅)와 그의 연인이자 전남편의 딸이었던 백설아(한보름)를 마주하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는다. 백설아를 연기한 한보름은 캐릭터에 대해 “맑고 밝은 성격인데 어렸을 때 트라우마 때문에 내면에 상처가 있지만 천천히 단단해지면서 복수를 위해 달려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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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보름은 이어 선배 한채영과의 호흡에 대해선 “첫 촬영을 한채영 선배와 했다. 너무 예쁘고 아름다우신데 연기할 때도 몰입감과 포스 때문에 반했다”고 밝히며 “다가가는 게 너무 연예인 같아서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은데 어렵더라. 한채영에게 복수를 해야 하는데 인물인데 팬심을 누르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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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최웅은 한채영과 한보름, 민주련 역의 배우 김규선 사이를 오가며 격정 멜로를 펼치게 되는 배우 지망생 서진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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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최웅은 “그동안은 순정남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3명의 여자와 격정 멜로를 펼치게 된다. 이런 일이 흔치 않은데 새로운 경험 해볼 수 있을거 같다”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계기, 남자의 마음속에 뜨거운 무언가를 자극하는 인물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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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은 ‘스캔들’을 백설공주 스토리를 비튼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최 감독은 “백설공주 이야기는 계모가 들어와서 딸을 내쫓고 왕국을 차지하고, 그런데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그를 없애려고 하다가 사필귀정으로 끝나는 이야기인데 우리 드라마는 꼭 그렇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계모가 예쁘고 아름다워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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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40188xstw.jpg" data-org-width="800" dmcf-mid="Yy2elVYc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ilgansports/20240617121740188xst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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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최 감독은 이어 ‘스캔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선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중요하다. 우리 작품은 마치 캐릭터가 튀어나온 것 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며 “ 조금만 보시더라도 캐릭터와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몰입감을 느끼시게 될 것이다. 그게 저희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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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스캔들’은 17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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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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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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