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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LA 다저스 야마모토 · 베츠, 한꺼번에 부상 이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0:3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6/17/0001164007_001_20240617104023131.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 투구에 맞고 쓰러진 무키 베츠</div> 몸값 약 5천억 원의 투수와 타자가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에이스 야마모토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경기 중 투구에 맞은 베츠가 왼쪽 손등뼈 골절로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마모토는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부상 조짐을 보였습니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평소보다 느린 공을 던지다가 3회 초 수비를 앞두고 조기 강판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야마모토가 삼두근 통증으로 빠졌다고 설명했으나 검진 결과 어깨 근육 부상이 발견됐습니다. 야마모토는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됩니다. MLB닷컴은 &quot;시즌 아웃은 아니지만 최소 몇 주 이상은 휴식을 취해야 할 것&quot;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6/17/0001164007_002_20240617104023254.jpg" alt="" />야마모토 요시노부 일본 출신 야마모토는 MLB 투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12년간 3억 2천500만 달러, 약 4천498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에 입단했습니다. 이는 게릿 콜을 넘어서는 역대 MLB 투수 최고 보장액입니다. 빅리그에 입성한 야마모토는 올 시즌 14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다저스는 같은 날 베츠까지 쓰러지면서 고민이 배가 됐습니다. 베츠는 오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앞선 7회 말 공격 때 오른손 투수 댄 알타빌라가 던진 시속 158km 직구에 맞아 왼쪽 손등뼈가 부러졌습니다. MLB닷컴은 &quot;베츠는 수술대에 오르진 않지만,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quot;고 전했습니다. 베츠는 2020년 7월 다저스와 12년간 3억 6천500만 달러, 5천52억 원에 장기 계약을 맺은 MLB 슈퍼스타입니다. 올 시즌에는 72경기에서 타율 0.304, 10홈런, 40타점, 50득점, 8도루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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