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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팅커벨’ 사라지니 ‘러브버그‘와 모기가 왔다…이른 더위로 개체수 증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0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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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gwj8XDF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pHp5mQ0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러브버그(왼쪽 사진)와 모기.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segye/20240617074049452jbnr.jpg" data-org-width="640" dmcf-mid="6XkCwR3I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segye/20240617074049452jb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러브버그(왼쪽 사진)와 모기.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SwSsJUl37" dmcf-ptype="general">
             
           <br> 이달 초부터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모기 개체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또 지난달 서울 도심에 나타났던 일명 ‘팅커벨’로 불리는 동양 하루살이가 사라지자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기 시작했다.
          </div>
          <p dmcf-pid="yqtq0hdz7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해 출현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며 지자체의 효과적인 방역을 주문했다.</p>
          <p dmcf-pid="WysyCLzT7U" dmcf-ptype="general">16일 서울시의 모기예보제에 따르면 서울시 평균 모기 활동 지수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 연속 가장 높은 수치인 100을 기록하고 있다. 모기예보제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불쾌)에 해당한다.</p>
          <p dmcf-pid="YM2M4tDxUp" dmcf-ptype="general">4단계는 야외에 모기 유충 서식지가 50∼100% 범위로 형성된 단계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집안으로 침입하는 모기가 하룻밤에 5∼10마리 정도 된다.</p>
          <p dmcf-pid="Gwgwj8XDz0" dmcf-ptype="general">밤에 야외에서 운동한 뒤 한 곳에 정지 상태로 10∼15분 이상 머무르면 5마리 이상의 모기에 뜯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p>
          <p dmcf-pid="Hcfe63rRz3" dmcf-ptype="general">지난해 같은 기간(6월 2∼14일) 평균은 65.6였는데, 올해는 약 1.5 배로 수치가 늘어난 것이다.</p>
          <p dmcf-pid="XN9xf1EQ0F" dmcf-ptype="general">지난해부터 서울시의 모기 예보를 담당하는 김동건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부교수는 “작년과 다르게 이른 봄부터 비가 많이 내릴뿐더러 기온도 계속 높다 보니 물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상황이 일찍부터 조성됐다”며 “높은 기온으로 유충도 빠르게 성장해 성충 개체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SnkgVYc3t" dmcf-ptype="general">또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러브버그가 발견됐다.</p>
          <p dmcf-pid="5E8JQpsdU1" dmcf-ptype="general">러브버그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목격되고 있다.</p>
          <p dmcf-pid="1YNmcP5ru5" dmcf-ptype="general">러브버그의 정식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팔파리‘로 성충이 되면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다니며 먹이를 먹거나 비행해 ’러브버그(사랑벌레)‘라는 별명이 붙었다. 생존시기는 성체가 된 뒤 3~5일 정도로 무척 짧다.</p>
          <p dmcf-pid="tcfe63rRpZ" dmcf-ptype="general">러브버그는 생태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에 따르면 러브버그의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특별히 옮기는 질병도 없다.</p>
          <p dmcf-pid="FCdjnKTN3X" dmcf-ptype="general">러브버그는 2년 전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2022년과 2023년엔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를 중심으로 6월 중순쯤 관측됐으나, 올해 들어선 충청 지역에서도 4월 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다 5월에 대거 등장했다.</p>
          <p dmcf-pid="3ZkCwR3I7H" dmcf-ptype="general">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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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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