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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끝은 새로운 시작"…이태원참사 분향소 499일 만에 이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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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iCLnuIiQJ"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이태원참사 100일을 맞아 서울시청 앞에 설치됐던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499일 만에 철거됐습니다. 인근 빌딩으로 기억공간을 새로 마련했는데, 유족들은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진상 규명을 다짐했습니다. 백길종 기자입니다.</p>
          <p dmcf-pid="KiCLnuIiPd" dmcf-ptype="general">【 기자 】 희생자 159명의 이름이 하나씩 울려퍼지고 기억을 다짐합니다.</p>
          <p dmcf-pid="9nhoL7Cn8e"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나란히 걸려 있는 영정 사진을 내리며 눈물을 터뜨립니다.</p>
          <p dmcf-pid="2WbGYgBWxR" dmcf-ptype="general">지난해 2월 설치된 서울광장 분향소가 499일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p>
          <p dmcf-pid="VhUSldphPM"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정민 /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서울시청 광장분향소를 오늘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로 가도록 공식 선포하겠습니다."</p>
          <p dmcf-pid="fS7TviuS8x" dmcf-ptype="general">분향소는 떠난 이들을 추모하며 유족들과 시민들이 연대하는 공간이었습니다.</p>
          <p dmcf-pid="4DZrw8XD4Q"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기자 / 고 문호균 씨 어머니 - "우리에게 만약 분향소가 없었다면 지금쯤 집에서 몸은 살아있지만, 영혼은 죽은 삶을 살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p>
          <p dmcf-pid="8xwRMtDxxP" dmcf-ptype="general">"끝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힌 유족들은 시청 인근 부림빌딩에 '기억·소통 공간'을 마련해 추모를 이어갑니다.</p>
          <p dmcf-pid="6zJBqhdz86" dmcf-ptype="general">분향소가 불법시설물이라며 철거를 요구해온 서울시와 합의해 마련한 공간인데, 오는 11월까지 임시 운영합니다.</p>
          <p dmcf-pid="PJIniUOJQ8" dmcf-ptype="general">한편,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질 특별조사위원회는 법정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QQDMx1EQ44" dmcf-ptype="general">특별법 시행일로부터 한 달 안에 특조위원들이 임기를 시작해야 하지만, 아직 국회가 대통령에게 위원 추천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p>
          <p dmcf-pid="xxwRMtDxPf"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오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여당 몫의 특조위원 추천을 촉구할 방침입니다.</p>
          <p dmcf-pid="y3Qp0rP3xV" dmcf-ptype="general">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co.kr]</p>
          <p dmcf-pid="W2afVWg2x2"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한영광 영상편집 : 이우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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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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