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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생에 나라를 구했나"…이효리♥母, 여행으로 애틋해졌다 [엄마 단둘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6 23: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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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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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eobgBW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mydaily/20240616231250573pgfq.png" data-org-width="640" dmcf-mid="QraE6D8t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mydaily/20240616231250573pgf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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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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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vcmMsxpNm"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효리 모녀가 마음의 문을 더 열었다.</p>
          <p dmcf-pid="HCaE6D8tNr" dmcf-ptype="general">16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 모녀는 경주에서 거제로 새 여행을 떠났다.</p>
          <p dmcf-pid="XOoc4kf5Nw" dmcf-ptype="general">이날 휴게소에 들른 이효리는 "오징어찌개 먹기 전까지 엄마가 짜증 나는 말을 하면 짜증 났다. 근데 지금은 그냥 웃기다. 오징어국이 마법의 약인가? 뭐 탔어?"라며 달라진 마음을 고백했다. 모친은 "엄마의 사랑"이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오징어찌개도 먹고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풀어졌다.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는데 이젠 그냥 귀엽고 이해가 된다. 많이 좁혀진 느낌"이라고 했다.</p>
          <p dmcf-pid="ZQ79Y2WAaD" dmcf-ptype="general">이후 이효리는 차를 타고 거제로 이동하며 "엄만 욕하면 뭐라고 욕해? 남한테 안 하고 나 혼자 하면 괜찮잖아"라며 "내가 주로 쓰는 건 개XX, XXX, XX"라고 시범을 보였다. 망설이던 모친은 "그냥 속으로만 한다. XXX. 엄마 입에서 그런 말 나오니까 이상하지"라며 웃었다. 이에 이효리는 "아니. 너무 좋아. 속이 시원해"라며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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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mydaily/20240616231251968nmkx.png" data-org-width="640" dmcf-mid="xmDIdCe7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mydaily/20240616231251968nmk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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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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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EeobgBWak" dmcf-ptype="general">또한 모친은 "다시 태어난다면 또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어 "나야 바람이 그렇다. 지금도 내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한다. 근데 효리는 안 그렇겠지. 다음 생엔 부잣집에서 호강하며 크고 싶겠지. 너무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라고 말했다.</p>
          <p dmcf-pid="ta6eUdphoc" dmcf-ptype="general">이에 이효리는 "그때 한 고생으로 지금 잘살고 있는 것 같다. 다시 (엄마, 아빠 자식으로) 태어나보고 싶긴 하다. 환경이 다른 곳에서 태어나서 진짜 좀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 보고 싶다. 표현도 다 하고 서로 해주고 싶은 것 하고, 응원하면서. 그렇게 한번은 다시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FjQJ7iuSgA"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곧 거제에 도착했다. 모친은 "여행이 좋긴 좋다. 집 걱정, 밥 걱정, 청소 걱정, 빨래 걱정 안 하고. 더구나 슈퍼스타 이효리랑 다니니 엄마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무슨 슈퍼스타야. 엄마한텐 그냥 딸이지"라고 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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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mydaily/20240616231253408cufw.png" data-org-width="640" dmcf-mid="ypK856Zw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mydaily/20240616231253408cuf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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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WDIdCe7oN" dmcf-ptype="general">거제 곳곳에서 사람들이 이효리를 알아보고 반기자 모친은 "난 가슴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어떻게 내가 저런 딸을 낳았나 생각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엄마들은 다 자기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겠지. 그런데도 효리는 좀 뛰어나잖아"라고 했다. </p>
          <p dmcf-pid="pbZ0Opsdaa" dmcf-ptype="general">반면, 이효리는 자신감 없는 모친에 대해 "처음엔 측은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엔 예쁜데 자꾸 못났다고 하니까. 근본적인 원인이 뭘까 생각해 봤다. 시대적 배경, 자라온 환경에 대해 들으며 엄마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 된 것 같다. 엄마가 그런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 더 위대한 삶을 살았는데"라고 했다. 방송 말미 이효리는 외도의 작은 교회에서 "엄마가 엄마 자신을 예쁘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진심 어린 모습을 보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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