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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650석 중 72석 예상’ 英 보수당 “선거에서 멸종할 수도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6 15:22: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조원 감세 공약도 ‘영향 없어’<br>유력 정치인 ‘줄줄이’ 낙선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8UyNKGJ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OzHmR3I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시 수낵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kukminilbo/20240616141811006xiwr.jpg" data-org-width="640" dmcf-mid="VkCNPFwM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kukminilbo/20240616141811006xi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시 수낵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8A1hNVYcMb" dmcf-ptype="general">영국 집권 여당인 보수당이 7월 조기 총선에서 70석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하원 의석수가 650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 참패가 예상되는 셈이다.</p>
          <p dmcf-pid="6lK1CiuSiB" dmcf-ptype="general">선데이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서베이션이 4만22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보수당이 전체 지역구 중 72곳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보수당 창당 이래 최악의 결과였던 1906년(156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p>
          <p dmcf-pid="PUL40IRuMq" dmcf-ptype="general">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앞서 11일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2030년까지 연간 170억 파운드(약 30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 확대 공약을 발표했지만 전혀 영향이 없는 셈이다.</p>
          <p dmcf-pid="QFuYwxtsdz" dmcf-ptype="general">제1야당인 노동당은 45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에 이어 자유민주당이 56석,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37석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인 나이절 패라지가 대표로 복귀한 영국개혁당도 지난 총선과는 달리 7석을 획득할 전망이다.</p>
          <p dmcf-pid="x98UyNKGJ7" dmcf-ptype="general">보수당은 우세를 보인 72석 중 2%포인트 미만의 접전을 보이는 지역구도 19개에 달해 의석수가 더 줄어들 수도 있다. 보수당의 아성이었던 지역도 노동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정권 2인자인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의 지역구와 페니 모돈트 하원 원내대표도 의석을 잃을 전망이다.</p>
          <p dmcf-pid="ygcRByo9du" dmcf-ptype="general">선데이텔레그래프와 여론조사 기관인 사반타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성인 2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노동당은 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보수당은 21%에 불과했다. 사반타의 정치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홉킨스는 “이번 결과는 보수당이 선거에서 ‘멸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dmcf-pid="WhyDd7CndU" dmcf-ptype="general">다만 소선거구제 특성상 약간의 지지율 변동으로도 의석수가 크게 뒤집힐 수도 있다. 서베이션은 “138석은 단 2.5%포인트만 2위 정당으로 바뀌어도 주인이 바뀔 수 있다”며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선거 지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YLjxzvnbJp" dmcf-ptype="general">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p>
          <p dmcf-pid="GDOg81EQM0"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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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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