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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돈 벌게 해줄게" 민희진 발언 고소한 한국은행 기사…피싱 발칵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6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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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tcE0bvaT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FkDpKTN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이낸셜 뉴스를 사칭해 작성한 투자 유도 기사. 사진 온라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joongang/20240616095350532wpzj.jpg" data-org-width="559" dmcf-mid="XvsCb6Zw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joongang/20240616095350532wp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이낸셜 뉴스를 사칭해 작성한 투자 유도 기사. 사진 온라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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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YLgXpsdhN" dmcf-ptype="general"> 자극적인 제목의 가짜뉴스로 클릭을 유도해 투자 광고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사칭 기사' 피싱 범죄가 재등장했다. </p>
          <p dmcf-pid="FGoaZUOJya" dmcf-ptype="general">16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엔 '한국은행, 민희진 생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고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p>
          <p dmcf-pid="3HgN5uIilg" dmcf-ptype="general">기사 링크를 클릭하면 매체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페이지가 열린다. 해당 기사엔 '속보: 저희는 'KBS' 채널의 독점 인터뷰에서 잘려나간 장면을 입수했습니다'라는 부제목이 달려있고, 지난달 31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KBS '뉴스9'에 출연해 박장범 앵커와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첨부됐다. </p>
          <p dmcf-pid="0KlvVMFOCo" dmcf-ptype="general">얼핏 보면 일반 매체의 기사와 다를 바 없었지만, 정독하다 보면 내용과 문장 구조가 어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
          <p dmcf-pid="p9STfR3IvL" dmcf-ptype="general">내용엔 "(박장범 앵커에게) 핸드폰 줘 보세요. 돈 벌게 해드릴게요. 방금 휴대폰으로 Trade iPlex 360(파란색으로 굵게 처리)에 가입시켰어요. 이 플랫폼은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100% 완벽한 솔루션이다. 돈 못 버는 게 이상하다"는 민 대표의 발언이 담겼다. 또 내용 중 "운 좋게 이 글을 읽으셨다면 민희진 (대표가) 직접 당사(파이낸셜뉴스)에 제공한 링크를 확인해달라"며 투자 유도 사이트 링크가 기재됐다. </p>
          <p dmcf-pid="U2vy4e0CSn" dmcf-ptype="general">이 내용은 모두 거짓으로, 기사는 가짜뉴스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페이지를 사칭해 만든 가짜 페이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p>
          <p dmcf-pid="uouzNrP3yi" dmcf-ptype="general">네이버 측은 이와 관련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한 상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g7qjmQ0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아일보를 사칭해 작성한 투자 유도 기사. 사진 온라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joongang/20240616095352132ubnk.jpg" data-org-width="559" dmcf-mid="ZixRSXA8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joongang/20240616095352132ub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아일보를 사칭해 작성한 투자 유도 기사. 사진 온라인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zazBAsxpWd" dmcf-ptype="general"><br> 이런 사칭 기사로 투자 유도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피싱 범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에도 '한국은행, 송중기 생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고소'라는 제목의 가짜뉴스가 각종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동아일보가 출고했다는 기사엔 JTBC의 뉴스룸과 진행자 강지영 아나운서, 초대석 출연자였던 배우 송중기씨의 인터뷰 장면이 사진으로 첨부됐다. 하지만 앞선 민 대표의 기사와 같이 투자 유도 내용으로 모두 거짓이었다. </p>
          <p dmcf-pid="q2vy4e0Cye" dmcf-ptype="general">당시 JTBC는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뉴스인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는 명백한 허위이자 조작"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p>
          <p dmcf-pid="BVTW8dphSR" dmcf-ptype="general">논란이 일자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는 지난 4월 "정책을 위반하는 계정·페이지·광고를 정지·삭제하는 등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 대표 등 사칭 기사는 여전히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p>
          <p dmcf-pid="bfyY6JUlTM" dmcf-ptype="general">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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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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