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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손석구가 미끼 던지는 '밤낚시'[TF씨네리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6 00:01: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IkEEZc63I">
          <p dmcf-pid="X0HXXfGk0O" dmcf-ptype="general"><br><strong>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br>티켓 가격 1000원…14일 개봉</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ZvTTBSg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에 개봉한 손석구 주연의 단편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CJ CG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THEFACT/20240616000109739kvaq.jpg" data-org-width="580" dmcf-mid="YzF116Zw0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THEFACT/20240616000109739kv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에 개봉한 손석구 주연의 단편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CJ CGV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qF33xts0m"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이제 영화도 '숏폼' 시대에 도래했다. 10분 남짓, 정확히는 12분의 59초만으로 극장에서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얻을 수 있다. 짧지만 생각할 거리를 미끼처럼 마구 던짐으로써 깊은 여운을 남기는 '밤낚시'다.
          </div>
          <p dmcf-pid="1Q922NKGFr" dmcf-ptype="general">지난 14일에 스크린에 걸린 단편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자동차에 7개의 카메라를 설치해 주인공의 행동을 담았다.</p>
          <p dmcf-pid="tFYGG2WAzw" dmcf-ptype="general">작품은 요원 로미오(손석구 분)가 어떤 생명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영화는 어두운 밤, 초록빛이 '피웅'하는 소리와 함께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p>
          <p dmcf-pid="FLxMMmQ00D" dmcf-ptype="general">이후 로미오는 무전기로 누군가 소통하며 전기차 충전소로 향한다. 그리고 미끼를 던져 미스터리한 생명체를 유인하고 낚싯대로 낚는다. 그런데 이 생명체의 힘은 너무 강력해 로미오는 제대로 서있을 수 없다. 몸에 상처가 날 정도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광경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p>
          <p dmcf-pid="3IkEEZc6UE" dmcf-ptype="general">이 모든 장면은 자동차에 설치된 7개의 카메라로 촬영됐다. 고정된 카메라로 배우를 담기 때문에 화면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펼쳐지는 액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출연 배우는 손석구 혼자라 더욱 큰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p>
          <p dmcf-pid="0HlSSzhL0k" dmcf-ptype="general">작품에 공동제작자로도 참여한 손석구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했다"는 그의 말처럼 원맨쇼의 진가를 보여준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특유의 눈빛만으로도 음산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묵직함을 선사한다.</p>
          <p dmcf-pid="pXSvvqloUc" dmcf-ptype="general">여기에 역동적인 액션은 덤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사투는 영화 '범죄도시2'에서 보여준 광기의 집념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AinnlJqp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밤낚시'는 러닝타임이 12분 59초인 '스낵무비'다. /CG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THEFACT/20240616000112743eoiz.jpg" data-org-width="580" dmcf-mid="G9rmmFwM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THEFACT/20240616000112743eoi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밤낚시'는 러닝타임이 12분 59초인 '스낵무비'다. /CGV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waNNWg27j" dmcf-ptype="general">
           <br>영화의 총 길이는 12분 59초다. 이에 작품에는 '스낵무비'라는 별칭이 붙는다. '스낵무비'는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스낵(과자)처럼 짧게 소비할 수 있는 영화를 뜻한다.
          </div>
          <p dmcf-pid="7EoggTLKUN" dmcf-ptype="general">짧은 시간동안 무언가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영화가 끝난 뒤 의구심은 폭발한다. 로미오가 왜 밤낚시를 하고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인지 관한 해석은 오로지 관객의 몫이다. 다만 '환경'을 접목했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p>
          <p dmcf-pid="zsAccHj4Ua"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이 작품은 단순히 '무언가를 낚는다'를 넘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환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재고하게 만든다. 또 작품의 배경이자 카메라의 뿌리로 작용하는 '전기차'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유발한다.</p>
          <p dmcf-pid="q6bKKgBWpg" dmcf-ptype="general">'밤낚시'의 등장은 극장에 어떠한 소재와 길이라도 극장에 걸릴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해 영화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B5Tyybvapo" dmcf-ptype="general">전체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2분 59초다. 14일부터 16일, 21일부터 23일 사이 CGV에서만 볼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p>
          <p dmcf-pid="be488kf5uL" dmcf-ptype="general">culture@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dmcf-pid="KV7zziuSUn"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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