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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거리낌 없이 "尹대통령 공감 능력 부족" 조선일보의 '거리두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5 12:58: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3hFpfGkLZ">
          <p dmcf-pid="6qYzbMFOdX" dmcf-ptype="general"><strong>조선 "여당이라도 국민과 접점 넓히지 않으면 다가올 선거 희망 없어"<br> 동아 "존재감 없는 여당...무조건 거부권 타령만 하고 있을 수 없어"<br> 보수정권 재창출 위해 '친윤' 중심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문</strong></p>
          <p dmcf-pid="P7yuqQ1mJH"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정철운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814" data-type="photo" dmcf-pid="QkxcDTLK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동포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mediatoday/20240615125105613tszh.jpg" data-org-width="800" dmcf-mid="fvF9fiuSL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mediatoday/20240615125105613ts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동포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tI132WAiY" dmcf-ptype="general">
           <p>여당의 총선 대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선 보수신문의 논조가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친윤' 중심 여당에 대한 비판 논조가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p>
          </div>
          <p dmcf-pid="yRzMdkf5dW" dmcf-ptype="general">조선일보는 14일자 사설 &lt;국민의힘은 생각과 정서를 국민과 공유하는 정당인가&gt;에서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 룰로 다음 달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한 국민의힘 비대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신문은 “2005년 박근혜 대표는 공직 선거 후보 선출 때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변화를 추진했다. 이 규정으로 치러진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당원 투표에선 앞섰지만, 여론조사에서 패배해 대선 후보 자리를 이명박 후보에게 내줬다. 박 대표는 패배했지만 이 후보는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면서 “기득권의 과감한 포기가 혁신과 변화로 이어져 국민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WV124n7vJy" dmcf-ptype="general">조선일보는 “(지난해) 당심 100%로 선출된 지도부는 중간에 붕괴했고 비대위로 총선을 치렀지만 결과는 참패였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45.1%의 상당수는 국민의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찍을 수 없어서 표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직후에도 친윤 중심의 비대위 구성, 반성도 절박함도 없었던 당선자 워크숍, 국회 개원 이후에는 거대 민주당의 독주에 무기력함만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주문했다. </p>
          <p dmcf-pid="YsimIXA8RT" dmcf-ptype="general">이 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과 생각과 정서를 공유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단정한 뒤 “국민의힘이라도 생각이 같은 국민만이 아니라 다른 국민들과도 생각과 정서의 접점을 넓혀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도 희망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조는 국민의힘이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늘려 친윤 중심의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구체적 주문으로 읽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815" data-type="photo" dmcf-pid="GGDYXzhL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국민의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mediatoday/20240615125106991tlce.jpg" data-org-width="800" dmcf-mid="4SeDmYaV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mediatoday/20240615125106991tl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국민의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uTUzP5riS" dmcf-ptype="general">
           <p>동아일보 논조도 유사한 흐름이다. 동아일보는 15일자 사설 &lt;정치력도 전략도 투지도 안 보이는 '무기력 여당'&gt;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원(院) 구성에 이어 각종 쟁점 법안 단독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면서 “집권 여당으로선 이례적인 '국회 보이콧' 선언을 해놓고는 마땅한 후속 대책도, 출구 전략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p>
          </div>
          <p dmcf-pid="XYEWH7CnLl" dmcf-ptype="general">이 신문은 “국회에서 매일 의원총회를 열고 있지만 점심시간 직전에 칼같이 끝내는 것도 국민의힘의 위기의식 실종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며 현 여당을 가리켜 “뚜렷한 대응 전략도 없이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 앉아 구호를 외치는 정도로 항의할 건 다 했다는 식의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의 '입법 독주'는 여당의 4·10총선 참패로 예견됐던 일이지만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운영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p>
          <p dmcf-pid="Z5sZtKTNLh" dmcf-ptype="general">동아일보는 “두 달이 넘도록 당내 관심은 온통 총선 패배에 따른 책임 따지기나 전대 룰 개정 같은 향후 당권 향배에 집중됐다”고 비판한 뒤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해 무조건 거부권 타령만 하고 있을 수도 없다. 소수 여당의 현실적 한계 위에서 원내 교섭력을 끌어올릴 방도를 찾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해 전향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주문으로 읽힌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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