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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자 농구 전설' 박찬숙 "12억 빚에 나쁜 생각…자식들 떠올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5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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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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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UxDGuIi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농구인 박찬숙. 사진 인터넷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joongang/20240615111235200yojr.jpg" data-org-width="540" dmcf-mid="buYbJE41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joongang/20240615111235200yoj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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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인 박찬숙. 사진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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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Dd1H7CnlV" dmcf-ptype="general">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65)이 사업 부도로 12억 원이 넘는 빚을 떠안는 등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p>
          <p dmcf-pid="uwJtXzhLh2"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13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배우인 딸 서효명(38)과 함께 출연했다. </p>
          <p dmcf-pid="7riFZqloh9"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190㎝의 큰 키와 독보적인 실력으로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따냈던 전설적인 여성 농구인이다. </p>
          <p dmcf-pid="zDd1H7CnSK"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박찬숙은 사업 실패와 파산했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동업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부도가 났고, 그 빚을 혼자 떠안게 되면서 법원 출두와 빚 독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p>
          <p dmcf-pid="qwJtXzhLWb" dmcf-ptype="general">나중에는 부모의 집까지 담보를 잡았던 박찬숙은 자녀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p>
          <p dmcf-pid="BriFZqlohB" dmcf-ptype="general">그는 "자는 것도 두렵고, 자고 일어나서 눈을 딱 떴을 때 너무 두렵고 무섭더라. 어느 날 일어나서 아침에 딱 눈을 떴는데, 앞에 벽이 있는 느낌이었다. '아, 이래서 죽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찬숙은 "나쁜 생각도 했지만 너무 무섭더라"며 "자식들이 생각났다. 아들 딸이 있는데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가 싶었다"며 다시 힘을 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bCau32WAyq" dmcf-ptype="general">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돈도 돈이지만, 국민들 영웅이다. 그 영광을 아무나 받을 수 없다"며 "그런 분이 돈을 빌려주고 나서 협박을 받는 위치에 섰으니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박찬숙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넸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hN70VYc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숙의 딸 서효명. 사진 인터넷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5/joongang/20240615103915039mpin.jpg" data-org-width="559" dmcf-mid="3oKCmYaVS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5/joongang/20240615103915039mp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숙의 딸 서효명. 사진 인터넷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9ljzpfGkT7" dmcf-ptype="general"><br> 딸 서효명은 3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엄마 박찬숙에게 의존하는 자신을 '마마걸'이라고 칭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에게 의존하며 사는 자녀를 '자라증후군'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2RBOwyo9Wu" dmcf-ptype="general">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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