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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정vs스미레, 승자조 준결승 성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21:57: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4/215727374_0614-d1.jpg" alt=""><p>첫 출전한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 승자조 4강으로 올라간 스미레 3단. 한국으로 이적한 후 최정 9단과 첫 대결을 벌이는 기회를 잡았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8강전<br>스미레, 김주아 맞아 249수 만에 
불계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최강의 여제'와 '화제의 신예'가 마주한다. 최정 9단과 스미레 3단의 대결이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 성사됐다. <br><br>13살 차가 나는 두 기사는 예전에도 대국을 벌인 적이 있지만 이번 대결은 스미레 3단이 
일본기원에서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다. <br><br>일본에서 '바둑 요정'으로 인기를 누렸던 스미레 3단은 
지난 3월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나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나흘 전에는 비공식 대회지만 이적 후 첫 우승(제7회 국제춘향선발대회 
프로춘향부)을 차지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br><br>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미레 3단은 14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8강전에서 김주아 3단을 꺾고 선착해 있는 최정 9단의 승자조 4강 상대가 됐다. <br><br>지난해 9월 여자리그 
불계승에 이어 상대전적 2승째로 기록됐다. 김주아 3단은 기분 좋았던 흐름을 역전당한 후 그래프가 출렁인 순간을 맞았으나 끝내기에서 다시 우세를 
내주었다. 1집반 정도의 작은 차이였지만 스미레 3단의 249수째를 보고 나서 계가를 하는 듯 잠시 생각하다가 시계를 껐다. 아래는 국후 
감상.<br><br>"초반부터 나빴다. 후반에 두터워져서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실수를 해서 계속 어려웠다." (스미레)<br>"초반에 좋았던 것 
같은데 중반에 중앙을 뚫린 게 엷어져서 나빠졌다. 후반에는 계속 미세하다고 생각했다." (김주아)<br><br>최정-스미레의 빅매치는 7월 2일 
열린다. 최정 9단은 하루 먼저 승자조 4강에 오른 후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스미레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두면 어떨지 기대가 
크다"고 말한 바 있다.<br><br>공식전 상대전적에서는 최정 9단이 스미레 3단에게 2승으로 앞서 있다. 2022년 중국여자을조리그에서 
불계승을, 2023년 센코컵 4강에서 7집반승을 거뒀다. 둘은 또 이벤트 대결도 벌이기도 했다.<br><br>다음 상대가 최정 9단인 것을 알고 
있었다는 스미레 3단은 "초반 공부를 해야 될 것 같다. 즐겁게 두겠다"는 대답으로 각오를 대신했다.<br><br>42명이 벌인 예선을 통과한 
5명, 대회시드 2명과 와일드카드 1명으로 구성된 8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본선으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상금은 우승 4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br>
<div><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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