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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설치 중…자체 전술도로 공사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2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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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tbb6KTNhW"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UFKKP9yjvy" dmcf-ptype="general">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4일 9시 뉴습니다.</p>
          <p dmcf-pid="uTFFq3rRST" dmcf-ptype="general">북한이 휴전선을 따라 장벽을 건설 중인 정황이 우리 정부 당국에 포착됐습니다.</p>
          <p dmcf-pid="7y33B0meWv" dmcf-ptype="general">지난 9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 물러났던 일도 장벽 공사와 관련된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zW00bpsdhS" dmcf-ptype="general">첫 소식, 김경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qpVVMfGkyl"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BUffR4HECh" dmcf-ptype="general">북한의 장벽 건설은 현재 휴전선 동쪽과 서쪽, 중간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bu44e8XDSC" dmcf-ptype="general">북측 지역에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장벽을 짓기 위한 각종 작업을 하는 모습이 우리 감시자산에 포착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p>
          <p dmcf-pid="K399Q2WAhI"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또 장벽과 북한 내부를 잇는 자체 전술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9022xVYchO" dmcf-ptype="general">이달 초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났던 일도 이번 장벽 공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정부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2pVVMfGkCs" dmcf-ptype="general">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1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작업 중인 북한군이 실수로 길을 잘못 들었다고 밝혔지만, 당시 북한군 병사들의 손에는 곡괭이와 삽 등의 장비가 들려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p>
          <p dmcf-pid="ViEECD8tTm" dmcf-ptype="general">북한은 올해 초 경의선·동해선 육로 도로에 지뢰를 매설했고, 3월에는 가로등 철거, 4월부터는 군사분계선 북측에도 지뢰 매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fnDDhw6Fhr" dmcf-ptype="general">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시정연설에서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 연계조건들을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단계별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4LwwlrP3vw" dmcf-ptype="general">[전하규/국방부 대변인/1월 16일 : "(북한은) 지금까지도 지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해왔습니다. 우리 군은 이런 점을 직시하면서 북한군의 도발과 위협에 대비해서 확고한 정신적·군사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UffR4HECD"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북한은 지난 1월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남북 회담과 교류·협력 업무를 해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 대남기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p>
          <div dmcf-pid="6u44e8XDWE" dmcf-ptype="general">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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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788d6ZwTk" dmcf-ptype="general">김경수 기자 (bada@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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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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