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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웹툰 투톱' 네이버·카카오, 해외로 눈돌렸지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8:47: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외도 레드오션…성장 끝물<br>애플·아마존도 참전 경쟁 치열<br>네·카, 美·日증시 상장 '승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VQnOkf5vU">
          <p dmcf-pid="0TXpP9yjvp" dmcf-ptype="general">웹툰산업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해외에서 재현하는 게 목표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다퉈 웹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p>
          <p dmcf-pid="pyZUQ2WAT0"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웹툰을 유통하고 있다. 현지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에 도전 중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포석이다.</p>
          <p dmcf-pid="UnjmZTLKT3"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해외 공략을 서두르는 것은 국내 수익성 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와서다. 네이버웹툰의 영업이익은 2021년 702억원에서 지난해 643억원으로 2년 새 8.4% 감소했다. 회사 몸집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수익성은 신통찮은 상황이다.</p>
          <p dmcf-pid="uLAs5yo9hF" dmcf-ptype="general">카카오도 네이버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라인망가와 일본 시장 1~2위를 다투고 있는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를 일본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p>
          <p dmcf-pid="7ocO1Wg2lt" dmcf-ptype="general">변수는 해외 빅테크들의 행보다. 일본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은 지난 1월 웹툰 서비스 ‘R-툰’을 내놨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플립툰’이란 이름의 웹툰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플도 작년 일본에 웹툰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럽 최대 규모 만화 출판사인 프랑스 메디아파르티시파시옹도 올 1월 웹툰 제작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p>
          <p dmcf-pid="zeoEYhdzv1"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웹툰 글로벌 거래액이 최근 분기 기준으로 5~9% 증가에 그쳤다”며 “폭발적인 성장기가 끝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p>
          <p dmcf-pid="qdgDGlJqS5" dmcf-ptype="general">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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