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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점검 나오면 연구직으로 위장"…SM그룹의 수상한 연구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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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RISe8XD0Z"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GeCvd6ZwuX" dmcf-ptype="general">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오너 일가 소유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SM그룹이 마곡 산업단지 신사옥 입주 요건을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p>
          <p dmcf-pid="HLTGoR3IpH" dmcf-ptype="general">이곳에 입주하기 위해선 면적의 50%를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건데요. </p>
          <p dmcf-pid="XoyHge0C0G" dmcf-ptype="general">서울시와 관리업무를 맡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시정 명령을 검토 중입니다. </p>
          <p dmcf-pid="ZgWXadphFY" dmcf-ptype="general">신성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p>
          <p dmcf-pid="5LTGoR3IFW"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1oyHge0Czy" dmcf-ptype="general">지난 2016년 SM그룹은 마곡 산업단지 신사옥에 입주했습니다. </p>
          <p dmcf-pid="tgWXadphuT" dmcf-ptype="general">섬유 제조사 티케이케미칼과 건전지 제조업체 백셀 등 SM 계열사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p>
          <p dmcf-pid="FcZFkoqy3v" dmcf-ptype="general">이곳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건물 전체 연면적 중에서 50%를 R&amp;D 연구시설로 '사용'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요. </p>
          <p dmcf-pid="3k53EgBW0S"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SM 마곡 사옥이 현재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0E10DabY3l"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10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p>
          <p dmcf-pid="p2ADVzhLph" dmcf-ptype="general">서울시와 경제진흥원 측은 일부 연구시설이 사용되고 있지 않았고, 대한해운 등 일부 계열사들이 최근 마곡에서 신촌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입주계약 해지 신고를 하지 않은 것도 적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p>
          <p dmcf-pid="UVcwfqloFC" dmcf-ptype="general">점검에 대해선 허위로 답변하라는 요구를 받은 직원도 있었습니다. </p>
          <p dmcf-pid="ufkr4BSguI" dmcf-ptype="general">[SM그룹 관계자 : 연구시설을 제가 본 적은 없고, 연구 인력도 없고, 심지어 조사나 점검이 올 때 저한테는 연구 직원이라고 대답하라는 지시도 있었고….] </p>
          <p dmcf-pid="74Em8bvaUO" dmcf-ptype="general">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SM그룹에 시정명령을 검토 중입니다. </p>
          <p dmcf-pid="zX8xZTLKzs" dmcf-ptype="general">시정명령받은 후 최대 6개월 이내 조치를 이행해야 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입주 계약 해지 조치까지 내려질 수 있습니다. </p>
          <p dmcf-pid="qZ6M5yo90m" dmcf-ptype="general">SM그룹은 "위법 사안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기관에 추가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B5PR1Wg2ur" dmcf-ptype="general">SBS Biz 신성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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