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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군 만기전역 땐 최대 3200만원 '목돈'… 창업에 쓰고 해외여행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8:00: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Z장병들 미래설계 기회로<br>적금 들면 年7% 파격 금리<br>월급·정부지원 더하면 '짭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dzIE41di">
          <p dmcf-pid="u5Jc9uIiLC" dmcf-ptype="general">◆ 병장월급 후폭풍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rq6HSiB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학군단 강의실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ROTC 경쟁률은 지난해 1.6대1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주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mk/20240614175403597exgc.jpg" data-org-width="1000" dmcf-mid="tR1m6KTN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mk/20240614175403597ex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학군단 강의실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ROTC 경쟁률은 지난해 1.6대1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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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zD74YhdzJO" dmcf-ptype="general">공군 정비병으로 복무하다 지난해 말 제대한 김환영 씨(27)는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전우 2명과 함께 경기 화성시 동탄에 드론 교육 전문점을 창업했다. 김씨는 "31개월간 복무하면서 3000만원 가까이 모아 제대했다"며 "각자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자본금으로 군대 주특기를 살릴 겸 드론에 대해 교육하고 판매와 수리까지 하는 가게를 열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qOKx5yo9Js" dmcf-ptype="general">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장병 월급은 이병(2개월) 64만원, 일병(6개월) 80만원, 상병(6개월) 100만원, 병장(4개월) 125만원이다. 최근 급격히 상승한 장병 월급과 별도로 현역, 상근예비역, 대체복무요원, 사회복무요원만 가입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초특급' 금융상품이 있는데 바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해 사회에 진출할 때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적금제도"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B5Jc9uIidm" dmcf-ptype="general">군 복무기간에 1인당 2계좌(계좌당 20만원 한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은행 금리와 국가 지원 금리를 합해 연 7%대다.</p>
          <p dmcf-pid="beW3DabYMr" dmcf-ptype="general">장병이 가입한 금액에 맞춰 정부가 매칭 지원금도 지급하는데 올해부터는 100%까지로 올랐다. 장병이 한 달에 4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도 매달 40만원씩 더 얹어주는 것이다. 매칭 지원금은 내년에는 55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p>
          <p dmcf-pid="KVsWLMFORw" dmcf-ptype="general">결국 18개월간 복무해 육군 병장으로 제대하면 월급 1864만원에 이자 28만5000원, 정부 매칭 지원금 720만원을 합해 최대 2612만5000원이라는 목돈을 쥐게 된다. 20개월간 근무하는 해군은 2999만원, 21개월간 복무하는 공군은 3192만5000원을 마련할 수 있다. 장병 급여와 복지 개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2006년 기준 이병부터 병장까지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을 수 있는 돈은 고작 110만원이었다. 국가를 위한 무료 봉사나 다름없던 과거와 비교하면 천지개벽을 한 셈이다.</p>
          <p dmcf-pid="9ujOQ2WAJD" dmcf-ptype="general">확실한 행복과 자기 보상을 추구하는 Z세대 장병은 목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어할까. 국방홍보원이 올해 1월 현역 장병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병들은 전역 후 사용하고 싶은 항목에 대해 여행(32.7%) 학비(11.4%) 쇼핑(10.6%) 순으로 답했다.</p>
          <p dmcf-pid="2MTtkoqyeE" dmcf-ptype="general">저축 목표액은 1000만~2000만원이라고 답한 병사가 62.5%로 가장 많았고 2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2.8%에 달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1000만원 넘는 저축 목표를 세운 것이다.</p>
          <p dmcf-pid="VPlZjiuSik" dmcf-ptype="general">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윳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미국 학비제도인 GI빌처럼 학비로 쓰고 이스라엘처럼 창업자금으로 활동하는 등 모두 의미가 있다"며 "군 복무를 젊은 시절 시간 낭비가 아니라 저축을 통해 제대 이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iHUmA2Xnc" dmcf-ptype="general">[이호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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