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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둘기 BOJ'에 엔화 가치 한 달 반 만에 최저치…日 개입 가능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4:44: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57엔대 초반서 후반으로 상승<br>국채 매입 축소 시기, 7월로 연기<br>비둘기 기조에 매도세 확대<br>도쿄 증시는 하락서 상승 전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i06Q1mN5">
          <p dmcf-pid="XvzO1FwMoZ"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엔화 가치가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14일 장기 국채 매입 규모 축소를 결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감축 계획은 다음 회의로 미룬 영향으로 풀이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3QXK2WA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Edaily/20240614143751829aflo.jpg" data-org-width="670" dmcf-mid="GGcKiLzT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Edaily/20240614143751829af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9g7Me0CgH" dmcf-ptype="general">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7.90엔대를 기록했다. 지난 달 1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157엔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div>
          <p dmcf-pid="1UR1V4HEcG" dmcf-ptype="general">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국채 매입 축소 시기를 7월로 미루자 시장에서는 긴축에 소극적인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로 받아들여져 매도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p>
          <p dmcf-pid="tmtcyYaVNY" dmcf-ptype="general">일본은행은 13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0∼0.1%인 기준금리는 조정하지 않고 동결했. 매월 6조엔 수준인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액 규모는 시장 참가자 의견을 확인해 다음 회의에서 향후 1∼2년간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p>
          <p dmcf-pid="FPE2LgBWaW" dmcf-ptype="general">닛케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했던 이번 회의에서 감액이 보류되면서 통화 긴축에 소극적인 비둘기파의 내용으로 받아들여져 엔화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짚었다. </p>
          <p dmcf-pid="3w5jvyo9Ny" dmcf-ptype="general">엔화 가치는 5월1일 한때 157엔99엔까지 하락했다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대규모 엔화 매입으로 한때 151엔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부각되며 엔화 매도가 이어져 다시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p>
          <p dmcf-pid="0QDVoabYAT"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한 달간 약 9조7885억엔(약 86조원)을 쏟아붓는 등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엔화는 여전히 156~157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가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다시 환율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p>
          <p dmcf-pid="pNyisIRuov" dmcf-ptype="general">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일본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3만8820.74를 가리키고 있다.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축소 결정에 대한 경계감에 오전 한 때 1% 미만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p>
          <p dmcf-pid="UCumZ1EQAS" dmcf-ptype="general">양지윤 (galileo@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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