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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重, 러 선박 17척 계약 해지 통보받아…"중재법원에 제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10:04: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선주사, 삼성중공업과 계약 일방적 해지… 선수금 8억달러 반환 요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ab4oqy2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TxtuP5rq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중공업 조선소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moneyweek/20240614084458415pdfp.jpg" data-org-width="680" dmcf-mid="pN0mlFwM2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moneyweek/20240614084458415pdf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중공업 조선소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3NK8gBWBS" dmcf-ptype="general">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사로부터 선박 기자재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 즈베즈다조선소는 계약 해지와 함께 1조원 규모의 선수금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반발한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소한다는 계획이다.
          </div>
          <p dmcf-pid="z5Lz2iuSfl" dmcf-ptype="general">14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20~2021년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수주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과 셔틀탱커 7척, 총 17척에 대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p>
          <p dmcf-pid="qxWgkTLK2h" dmcf-ptype="general">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즈베즈다 조선소가 미국 정부의 특별 제재 대상자(SDN)로 지정되면서 선박 건조가 불가능해졌고, 이후 협상 과정에서 선주사가 삼성중공업과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며 선수금 8억달러(약 1조 1000억원) 반환을 요청한 것이다.</p>
          <p dmcf-pid="BZn79JUlKC" dmcf-ptype="general">앞서 삼성중공업은 2019~2020년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개발 사업에 투입될 쇄빙 LNG운반선 15척과 셔틀탱커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
          <p dmcf-pid="bjUOv0meKI" dmcf-ptype="general">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SDN에 지정된 선주사와 어떠한 자금 거래도 불가한 상황"이라며 "이번 선주사의 계약해지 통보는 부적법하므로 싱가포르 중재 법원에 제소해 계약 해지의 위법성 및 반환 범위 등을 다투는 한편 협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Ki5ksXA82O" dmcf-ptype="general">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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