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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해' 입찰‥세계적 석유기업들 '의문의 패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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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XiRjlJqiz"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Ph82eE41L7"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EqUfLzTdu" dmcf-ptype="general">동해 가스전과 관련해, 석유공사가 탐사 분석업체 입찰에 나섰을 당시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3곳이었는데요. </p>
          <p dmcf-pid="xQyl5KTNeU" dmcf-ptype="general">최종 선정된 액트지오 외에 나머지 2곳이 세계적인 석유 개발사 중 '빅3'로 꼽히던 업체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ykzpVn7vdp" dmcf-ptype="general">장슬기 기자입니다. </p>
          <p dmcf-pid="WNzpVn7vR0"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IPfJw6FM3"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울릉분지의 탐사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접촉한 업체는 모두 4곳입니다.</p>
          <p dmcf-pid="GjqUfLzTeF" dmcf-ptype="general">입찰 공고를 내기 전, 미리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겁니다.</p>
          <p dmcf-pid="HveQgIRuJt" dmcf-ptype="general">실제 입찰한 3개 업체 가운데, 최종 선정된 곳이 바로 '액트지오'입니다.</p>
          <p dmcf-pid="XWiRjlJqi1" dmcf-ptype="general">[최남호/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지난 10일)] "당시 심해 종합평가에는 총 3개 업체가 입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적인 요인과 비가격적인 요인, 특히 기술 관련된 부분을 거쳐서 '액트지오'사가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 dmcf-pid="Zm49Rkf5J5" dmcf-ptype="general">MBC 취재 결과, 액트지오와 경쟁한 나머지 2개 업체는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5SRPoOMULZ" dmcf-ptype="general">이들은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석유개발 서비스 업체인데, 해당 업계에선 이른바 빅3'로 꼽힙니다. </p>
          <p dmcf-pid="1KhsY7CniX" dmcf-ptype="general">슐럼버거의 경우 고유가 시기 자산가치가 삼성전자와 맞먹는 수준이었습니다. </p>
          <p dmcf-pid="tlM6LsxpLH" dmcf-ptype="general">하지만 결국 입찰을 따낸 건 1인 기업에 가까운 '액트지오'였습니다.</p>
          <p dmcf-pid="F8WS19yjMG"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석유공사 측은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이 이른바 '순차 층서학', 심해 퇴적층 분석의 권위자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38WS19yjMY" dmcf-ptype="general">또 아브레우 고문이 엑슨 모빌 출신으로 심해탐사 경험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0ABu4oqyiW" dmcf-ptype="general">[최경식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동해) 퇴적층의 발달 양상이라든지 공간적인 분포 이런 것들을 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이 '순차 층서학'이라는 방법입니다."</p>
          <p dmcf-pid="pkKz6abYiy" dmcf-ptype="general">또 다른 논란은, 아브레우 고문의 동해 분석 결과를 검증했다는 전문가 '데이비드 모릭' 교수입니다.</p>
          <p dmcf-pid="Ui35qMFOnT" dmcf-ptype="general">이 둘은 같은 논문의 공저자로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습니다.</p>
          <p dmcf-pid="uHoJkTLKMv" dmcf-ptype="general">특히 모릭 교수는 텍사스의 한 대학에서 지질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현재 동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팀장 A 씨의 지도 교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72SIHqlodS"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입찰 당시 A 팀장은 미국 현지에서 아브레우 고문을 직접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zzsDv0mee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석유공사 측은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끼리는 서로 알 수밖에 없고, A 팀장은 액트지오뿐만 아니라 나머지 두 업체도 모두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qoUFKdphJh" dmcf-ptype="general">MBC뉴스 장슬기 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B7mES3rRiC"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bKhsY7CnLI" dmcf-ptype="general">장슬기 기자(seul@mbc.co.kr)</p>
          <p dmcf-pid="KE9qPNKGeO"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7747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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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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