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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피눈물 흘리는 남극?…빙하가 토해낸 '핏빛 폭포',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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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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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GGwn7vb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 대륙을 흐르는 핏빛 폭포. /사진=이미지크레디트, 라이브사이언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moneytoday/20240614052647560ufhe.jpg" data-org-width="1024" dmcf-mid="U0TTce0Cb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moneytoday/20240614052647560ufh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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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대륙을 흐르는 핏빛 폭포. /사진=이미지크레디트, 라이브사이언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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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68ZAR3I9i" dmcf-ptype="general">남극 대륙에는 새하얀 빙하 위에 피처럼 붉은 물줄기가 흐르는 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물 색깔이 마치 피와 흡사해 이른바 '핏빛 폭포(Blood Falls)'로 불린다. </p>
          <p dmcf-pid="XKbTn4HEKJ" dmcf-ptype="general">13일 미국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핏빛 폭포'의 물 색깔이 피와 유사한 이유가 최근 밝혀졌다. </p>
          <p dmcf-pid="ZLnzCj9HBd" dmcf-ptype="general">이 핏빛 폭포는 1911년, 테라 노바 탐험대가 처음으로 발견했다. 지리학자이자 인류학자, 탐험가인 토마스 그리피스 테일러는 탐험대와 함께 동남극 대륙을 찾았다가 붉은 물을 뿜어내는 빙하 계곡에 자신의 이름을 본따 '테일러 밸리'라고 이름 붙였다. </p>
          <p dmcf-pid="5QP1kdphKe" dmcf-ptype="general">당시에는 물의 붉은 색이 홍조식물 때문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수색이 붉은 이유가 철분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p>
          <p dmcf-pid="1SliUYaVVR" dmcf-ptype="general">철분이 풍부한 폭포 물이 빙하 밖으로 치솟으면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해 피비린내가 날 것 같은 진한 붉은색으로 물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p>
          <p dmcf-pid="tbBvifGkKM" dmcf-ptype="general">빙하 사이를 뚫고 흐르는 물은 빙하 아래에 있는 저수지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저수지의 물은 빙하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염분 성분이 있어 액체 상태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F5ZkV0me9x"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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