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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재택+출퇴근=퇴사율 감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3:04: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 연구팀,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br>재택 병행 땐 퇴사율 3분의 1 줄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xpFvnbD4">
          <p dmcf-pid="GnJquGNfmf" dmcf-ptype="general"><br>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됐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재택과 출퇴근을 병행하는 근로 방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일단락된 뒤에도 재택근무 지속 여부가 사회적 논쟁이 됐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실시했을 때 출퇴근 근무에 비해 퇴사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p>
          <p dmcf-pid="HJe7pWg2rV" dmcf-ptype="general">니컬러스 블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트립닷컴’ 중국 지사 직원 1612명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6개월에 걸쳐 하이브리드 근무가 직무 만족도와 직원 유지율을 높인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12일(현지 시간) 네이처에 공개했다.</p>
          <p dmcf-pid="XidzUYaVw2"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참가자를 하이브리드 근무 그룹과 출퇴근 근무 그룹으로 나눴다. 1612명 중 홀수일에 태어난 직원은 평일 근무 5일 중 2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나머지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게 했다. 나머지는 5일 모두 사무실에 출근했다. 두 그룹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 근무 그룹의 퇴사율이 출퇴근 근무 그룹에 비해 약 3분의 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ZnJquGNfO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하이브리드 근무 참가자들이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낮에 개인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저녁이나 주말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퇴사율 감소는 여성 직원, 비관리자 직군, 통근 시간이 긴 직원 그룹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p>
          <p dmcf-pid="5Ng2b1EQI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실험 시작 후 최대 2년까지 참가자들의 승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그룹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승진 여부가 퇴사율 차이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얘기다. 2021년 7∼12월, 2022년 1∼6월, 2022년 7∼12월, 2023년 1∼6월로 나누어 조사했더니 그룹별로 승진율은 비슷했다. </p>
          <p dmcf-pid="1jaVKtDxDb" dmcf-ptype="general">실험에 참여한 관리자 직군 395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험 전에는 생산성에 평균 －2.6%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tANf9FwMrB"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험 후에는 생산성을 평균 1% 올린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트립닷컴은 전 세계 지사에 하이브리드 근무를 확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트립닷컴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통해 직원의 퇴사 가능성이 줄어들면 채용 및 교육 비용에서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FbqySkf5Eq" dmcf-ptype="general">이채린 동아사이언스 기자 rini113@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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