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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농구 전설' 박찬숙 "사업 부도에 극단 선택까지 생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4 0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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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mcf-sid="B8IAnE412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ZeVz8XDq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박찬숙.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is/20240614000017347rpxn.jpg" data-org-width="720" dmcf-mid="z0xKUVYcB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is/20240614000017347rp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박찬숙.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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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a1vsWg2qv"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65)이 사업 부도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9T8zFbvaqS"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박찬숙과 딸인 배우 서효명(38)이 출연했다.</p>
          <p dmcf-pid="2rz5yFwMbl"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혼자 어려움을 감내해야만 했던 사업 실패와 파산 당시를 회상했다. 동업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부도가 났고 그 빚을 혼자 떠안게 되며 법원 출두와 빚 독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p>
          <p dmcf-pid="Va1vsWg22h"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학교에서 농구 코치로 활동 중이었다. 그때 친척 소개로 사람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fIK3HUOJ9C" dmcf-ptype="general">"그 친구가 같이 사업을 하자고 했다. 이미 1차 부도가 났다"며 지인이 사업 재개를 위해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43LP9MFOVI"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본인이 그 지인의 사업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나중에는 부모님 집까지 담보로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8GK3HUOJqO"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자녀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고 홀로 감당했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6Bi8bQ1mVs" dmcf-ptype="general">아울러 박찬숙은 "제가 생각하는 법원은 굉장히 잘못을 많이 해서 하는 사람만 가는 곳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P2gxVe0Cqm" dmcf-ptype="general">"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운동했던 다리인데, 너무 떨렸다. 거기(법원)까지 가는데 다리가 천근만근이더라"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X2pZ7Cn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찬숙과 딸인 배우 서효명이 출연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is/20240614000017514bexr.jpg" data-org-width="720" dmcf-mid="qOxKUVYcq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4/newsis/20240614000017514be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찬숙과 딸인 배우 서효명이 출연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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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8Ad6n7vVw"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자는 것도 두렵고, 자고 일어나서 눈을 딱 떴을때 너무 두렵고 무섭더라. 어느날 일어나서 아침에 딱 눈을 떴는데, 앞에 벽이 있는 느낌이었다. 아, 이래서 죽는 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yhpGlZc6KD" dmcf-ptype="general">"이 생각은 한 번 했다. 너무 무섭더라"고 덧붙였다. "숨이 막혔다. 이러면서 생각한 게 자식이었다. 아들, 딸이 있는데 내가 무슨 짓이야 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p>
          <p dmcf-pid="WstTOYaVqE" dmcf-ptype="general">박찬숙은 자녀들 생각에 바로 털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시 힘을 내서 걸어갔던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Yr5Smyo9fk" dmcf-ptype="general">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돈도 돈이지만, 국민들 영웅이다. 그 영광을 아무나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p>
          <p dmcf-pid="G8Ad6n7vVc" dmcf-ptype="general">"그런 분이 돈을 빌려주고 나서 협박을 받는 위치에 섰으니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며 박찬숙을 위로했다.</p>
          <p dmcf-pid="Hbn6Kxts2A" dmcf-ptype="general">한편 박찬숙은 1970∼8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했다. 장신(190㎝) 센터로 한 시대를 이끌며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데 크게 공헌했다.</p>
          <p dmcf-pid="XAWscCe7Kj" dmcf-ptype="general">※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
          <p dmcf-pid="ZolEgrP32N"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now@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 id="bodyCopyright" style="display:non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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