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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항상 곁에 있을게" '제대' 돌아온 진, 아미와 감격재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2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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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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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T2stA2X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JTBC/20240613210442901ihvi.jpg" data-org-width="560" dmcf-mid="9klhpD8t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JTBC/20240613210442901ihv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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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이 아미(팬덤명)와 약속을 지켰다. 전역 하루만에 팬미팅으로 아미와 뜨겁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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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의 미니 팬미팅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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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024 페스타' 행사가 열렸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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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2일 멤버들 중 첫 타자로 만기전역한 진은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여해 1000명의 팬들과 포옹회를 진행했고 4000여명의 팬들과 미니 팬미팅을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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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행사가 시작하는 오후 8시가 되자 아미들은 "수고했어 김석진"이라 외치며 진을 기다렸다. 팬들은 진이 어디서 등장할지 궁금해했고 진은 자전거를 타고 깜짝 등장했다.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너트(The Astronaut)'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재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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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첫 곡이 끝나고 오랜 시간 실내체육관이 울릴만큼 큰 환호가 이어졌다. 진은 감회가 새로운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진은 "아미 여러분들. 드디어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 아 좋다"면서도 "너무 떨린다. 재데뷔한 느낌이다. 노래도 잘 안된다. 얼굴도 손도 떨린다. 난리나 갔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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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서 "어제 전역했다. 그래서 적응도 잘 안되고 마음가짐도 돌아오지 않아서 실수를 하거나 잘 하지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준다면 감사하겠다"며 "노래도 1년 6개월 동안 안불러서 여러분 함성소리 들리면 못할까봐 일부러 눈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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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진은 "너무 힘들다. 얘들아 어딨니. 보고 싶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심장아 진정해 그만 뛰어"라며 "아미 만나면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 같이 있으니 함성도 주고 하니까 마음이 정말 조금씩 편안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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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JTBC/20240613210444487ioly.jpg" data-org-width="560" dmcf-mid="2ihC0E41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JTBC/20240613210444487iol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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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은 자신을 많이 기다렸을 아미를 향해 객석의 모든 방향을 돌아다니며 인사했다. 진은 군생활도 언급했다. 그는 "잠시 떨어져있는 동안 군대를 다녀왔다. 군대에서 많은 친구들과 잘 지냈다. 다 어린 친구들이었다. 나랑 띠동갑이다. '삼촌이라고 해라' 하며 유쾌하게 놀았다. 나 전역할 때 안울기로 약속해놓고 그 친구들이 울었다. 나도 슬퍼서 울었다. 분명 나 전역할 때 내 다리 붙잡고 오열한단 친구가 있었는데 안했다. 서운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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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진은 팬들을 위해 여러 챌린지에도 도전했다. "몇개 모른다"면서도 '띄어쓰기의 중요성 챌린지' '꽁냥이 챌린지' '세븐 챌린지' 등을 선보였다. 진은 "사실 몇개 잘 모른다. 계속 군대 얘기 해서 미안하지만 군대에서 친구들이 많이 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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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행사에서 '슈퍼참치'의 2절도 첫 공개됐다. 아미들은 '슈퍼참치' 무대가 2절까지 이어지자 큰 환호로 화답했다. 무대가 끝나고 11주년을 기념한 방탄소년단의 자필편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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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진은 "'슈퍼참치'를 여러분과 함께 부르니 좋다. 음원으로 풀겠다"며 "멤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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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JTBC/20240613210445977lzcr.jpg" data-org-width="560" dmcf-mid="Vb5iIP5r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JTBC/20240613210445977lzc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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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코너는 진의 '먹방'이었다. 진은 팬들 사이에서 '잇진(Eat 진)'이라 불릴 정도로 잘 먹는 멤버다. 진은 참치회·탕후루·제로음료를 마셨다. 진은 "살다 살다 밥 먹으며 환호를 받아본다. 역시 아미들이 최고의 밥친구"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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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진은 "아쉽게도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다. 오늘 시간을 통해 '역시 여기가 내가 있어야할 곳이구나. 집이구나' 느꼈다. 헤어지기 전에 아미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내 마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며 "휴가 때 6월 13일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해서 당연히 이건 내가해야하는거다. 멤버들이 없으니까 내가 진행을 해야 당일날부터 준비를 시작해도 무조건 해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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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오늘 딱 12시 됐을 때부터 '슈퍼참치' 녹음이랑 여러가지 진행하면서 허그회도 준비했다. 준비 열심히 했다. 부족하고 노래 하는 방법도 까먹고 떨려서 많이 부족했던 시간인데 기분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항상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아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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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진은 마지막으로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문(Moon)' 을 열창했다. '문'은 진이 바라보는 아미를 달의 시점에서 바라본 지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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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진은 "한결같이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나도 아미 곁을 항상 머물면서 여러분의 빛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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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br>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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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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