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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 1번 예상했지만…시장은 2번에 베팅[오미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9:22: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RAm4HEqJ">
          <p dmcf-pid="benwhxtsqd" dmcf-ptype="general">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2일(현지시간) 올해 금리 인하가 한 번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을 공개했다.</p>
          <p dmcf-pid="KV6okKTN9e" dmcf-ptype="general">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둔화세에 환호하며 올해 2번의 금리 인하에 무게중심을 두고 증시를 끌어올렸다.</p>
          <p dmcf-pid="9V6okKTN2R" dmcf-ptype="general">이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도 인플레이션 하락세에 진전이 있다는 문구가 새로 포함돼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고조시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7bMLpsdB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82년 이후 미국 연방기금 금리 추이/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oneytoday/20240613183647182cpdi.jpg" data-org-width="640" dmcf-mid="ZfJgE9yj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oneytoday/20240613183647182cp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82년 이후 미국 연방기금 금리 추이/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RiDCQ1mqx"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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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MC 성명서 "인플레이션 진전"</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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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연준은 이날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하지만 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던 FOMC 성명서 내용은 인플레이션 개선을 긍정하는 쪽으로 변했다.
          </div>
          <p dmcf-pid="fwOH3kf59Q" dmcf-ptype="general">성명서는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dmcf-pid="4xdkO6ZwBP"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치 2%를 향해 내려가는 데 있어서 완만하게 추가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서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했다"는 지난 5월 성명서에서 표현이 바뀐 것이다. </p>
          <div dmcf-pid="8LNIyJUlK6"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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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5월 CPI, 예상치 하회…뚜렷한 진전</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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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 발표된 지난 5월 CPI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이 잦아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div>
          <p dmcf-pid="6Ol1urP3V8" dmcf-ptype="general">지난 5월 CPI는 전월과 변함이 없어 전월비 0.1% 올랐을 것이라던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지난 5월 CPI의 전년 동월비 상승률도 3.3%로 예상치 3.4%를 하회하며 지난 4월의 3.4%에 비해 개선됐다.</p>
          <p dmcf-pid="PDsGFcVZK4" dmcf-ptype="general">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지난 5월에 전월비 0.2% 올라 예상치 0.3%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지난 5월 근원 CPI의 전년 동월비 상승률도 3.4%로 예상치 3.5%를 밑돌며 지난 4월의 3.6%에 비해 내려갔다. </p>
          <p dmcf-pid="QJomSR3IKf"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이날 S&amp;P500지수는 0.9%, 나스닥지수는 1.5% 상승했다. 다만 다우존스지수는 0.1%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294%로 내려갔다.</p>
          <p dmcf-pid="xLNIyJUlBV" dmcf-ptype="general">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서 상당히 좋은 진전이 있었다"며 지난 5월 CPI가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하나의 데이터에 너무 고무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p>
          <div dmcf-pid="yNkSHoqy92"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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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다소 매파적인 점도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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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FOMC 성명서와 달리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는 그리 비둘기적이지 않았다. 
          </div>
          <p dmcf-pid="WDsGFcVZK9" dmcf-ptype="general">연준 위원 19명의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앙값이 5.0~5.25%로 올해 1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3월 점도표 때 3번의 금리 인하 전망에서 줄어든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fijqlo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월 점도표 /연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oneytoday/20240613183648420nneb.jpg" data-org-width="857" dmcf-mid="7kSYtA2Xb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oneytoday/20240613183648420nn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월 점도표 /연준
           </figcaption>
          </figure>
          <p dmcf-pid="GV6okKTNKb" dmcf-ptype="general"><br>올해 2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들은 8명으로 1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 7명보다 많았다. </p>
          <p dmcf-pid="HNkSHoqy9B" dmcf-ptype="general">하지만 4명의 위원이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리 전망치 중앙값이 한 번의 금리 인하로 결정됐다.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위원의 수는 지난 3월 2명에서 더 늘어난 것이다. </p>
          <p dmcf-pid="XRiDCQ1mBq" dmcf-ptype="general">연준 위원들은 지난주 말 금리 전망치를 제출했으나 이날 오후 2시까지 수정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지난 5월 CPI에도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 전망은 올해 1번으로 결론났다.</p>
          <p dmcf-pid="ZV6okKTNbz"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연준 위원들이 단 한 번의 CPI 데이터에 따라 기존 전망을 변경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로렌스 메이어는 WSJ에 "연준이 아직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p>
          <div dmcf-pid="5ZF9PGNf27"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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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금리 인하, 9월 또는 11월?</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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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올해 말까지 FOMC는 7월과 9월, 11월, 12월, 총 4번 남았다. 이 가운데 11월과 12월 FOMC는 오는 11월5일로 예정된 대선 이후에 열린다.
          </div>
          <p dmcf-pid="1naOTdphKu" dmcf-ptype="general">올해 금리가 2번 인하된다면 오는 9월에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7월 FOMC 때까지는 인플레이션 지표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지만 9월 FOMC 때까지는 3번 더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p>
          <p dmcf-pid="tCvFzsxpKU" dmcf-ptype="general">올해 금리가 한 번만 인하된다면 11월이나 12월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p>
          <div dmcf-pid="Fmgsve0C2p"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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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투자자들은 올해 2번 금리 인하 기대</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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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올해 1번의 금리 인하를 가리켰지만 투자자들은 2번의 금리 인하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div>
          <p dmcf-pid="3Dnwhxtsb0" dmcf-ptype="general">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처음으로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은 58%대로 높아졌다. 지난 5월 CPI 발표 전만 해도 9월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은 40%대였다. 반면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은 36%대로 낮아졌다.</p>
          <p dmcf-pid="0GOH3kf5B3" dmcf-ptype="general">또 올해 금리가 2번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42.4%로 올해 금리가 1번 인하될 것이란 전망 32.7%보다 높아졌다. 올해 금리가 3번 인하될 것이란 전망도 16.4%로 집계됐다.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전망은 7.4%로 축소됐다.</p>
          <div dmcf-pid="pONIyJUl2F"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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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내년 금리 인하 전망 3번→4번</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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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투자자들이 금리 인하에 낙관적인 이유는 연준 위원들이 내년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div>
          <p dmcf-pid="UromSR3Iqt" dmcf-ptype="general">연준 위원들은 내년에는 금리가 4번, 총 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점도표에 나타난 3번에 비해 1번 더 늘어난 것이다. 종합적으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은 3번에서 1번으로 줄고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은 3번에서 4번으로 늘어난 것이다. </p>
          <p dmcf-pid="u3y0BIRuf1" dmcf-ptype="general">점도표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연준 위원들의 장기 금리 전망치가 지난 3월 2.6%에서 이번에는 2.8%로 올라갔다는 점이다. </p>
          <p dmcf-pid="7yrW1j9H25" dmcf-ptype="general">장기 금리는 경기 성장세를 부양하지도 않고 억제하지도 않는 중립 금리를 의미한다. 중립 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연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p>
          <div dmcf-pid="z0WpbCe7qZ"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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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연말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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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다소 부정적으로 변했다. 올해 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지난 3월 2.4%에서 2.6%로, 올해 말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지난 3월 2.6%에서 2.8%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div>
          <p dmcf-pid="q1St7mQ0VX" dmcf-ptype="general">지난 4월 PCE 물가상승률은 2.7%,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2.8%였는데 여기에서 거의 진전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p>
          <p dmcf-pid="BMKRoUOJbH" dmcf-ptype="general">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026년이 돼야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는 지난 3월 전망과 동일한 것이다. </p>
          <p dmcf-pid="b5l1urP32G" dmcf-ptype="general">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1%, 실업률 전망치는 4%로 지난 3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Aecs8XDq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AFPBBNews=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oneytoday/20240613183650550zqpg.jpg" data-org-width="1024" dmcf-mid="q3AhYn7vB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oneytoday/20240613183650550zq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AFPBBNews=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L6okKTNbW"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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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신중하면서 모호한 파월의 태도</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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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발언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5월 FOMC 때 노골적으로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취했던 것과 달리 자제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div>
          <p dmcf-pid="2L6okKTNby" dmcf-ptype="general">전직 연준 직원으로 리서치회사인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의 설립자인 줄리아 코로나도는 마켓워치에 파월 의장이 "절제하면서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조심스러웠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VhclGLzTbT" dmcf-ptype="general">그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새로 알 수 있었던 내용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그의 의도였다"며 그간 자신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었다고 반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
          <p dmcf-pid="fSEvXgBW2v" dmcf-ptype="general">그나마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주목할 것은 2가지였다. 첫째는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한 약세를 보이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진다면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이다.</p>
          <p dmcf-pid="4Dnwhxts9S" dmcf-ptype="general">파월 의장은 그 동안은 노동시장이 급격히 약화될 때만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까지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p>
          <p dmcf-pid="8xbMLpsdfl" dmcf-ptype="general">둘째는 올해 금리를 한 번 내리거나 두 번 내리거나 둘 다 "가능성 있는" 전망이라고 밝힌 점이다. </p>
          <p dmcf-pid="6zZqfTLKfh"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에버코어 ISI의 부회장인 크리슈나 구하는 마켓워치에 파월 의장이 점도표에 나타난 올해 1번의 금리 인하 전망을 1.5번으로 미세 조정한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금리를 1번 내릴지, 2번 내릴지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PJfijqlofC" dmcf-ptype="general">권성희 기자 shkwo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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