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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창혁 9단, 월드바둑챔피언십 세 번째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6:50: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009_0613-s1.jpg" alt=""><p>레전드 유창혁 9단(오른쪽)이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에서 중국의 뤄시허 9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세 번째 우승이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전<br>유창혁, 뤄시허 상대로 1집반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8개국 16명의 바둑 장인이 '1004섬'에 모여서 자웅을 겨룬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유창혁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br><br>유창혁 9단은 13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뤄시허 9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반 들어 공격을 통해 승기를 잡아 나간 유창혁 9단은 종반에 차이가 극도로 좁혀지며 긴장감을 불어넣었으나 281수 끝에 1집반을 남겼다. 상대전적에서도 3연패를 끊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65032385_0613-s2.jpg" alt=""><p>유창혁 9단은 통산 30번째 우승을 이뤘다. 메이저 세계대회 6차례, 시니어 세계대회 4차례 우승이 들어 있다.</p></td></tr></tbody></table><br>인연이 
깊은 이 대회에서 유창혁 9단은 세 번째 우승을 이뤘다. 2회 때에도 4연승으로, 3회 때에도 4연승으로 패권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국내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1984년 입단 이래 통산 우승 횟수는 30회로 늘어났다. 이 중 메이저 세계대회 
6차례 우승(시니어 국제대회를 포함해 10차례)이 들어 있다. 국내외 대회 우승은 지난해 4월 제10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037_0613-s3.jpg" alt=""><p>뤄시허 9단의 최고 활약은 2006년 삼성화재배 우승이다. 이창호ㆍ이세돌 9단 등 한국기사 5명을 꺾고 우승했다. </p></td></tr></tbody></table><br>뤄시허 9단은 두 번째 출전에서 준우승 성적을 남겼다. 중국의 천재기사로 주목받기도 했던 뤄시허 9단의 가장 큰 전과는 
2006년 1월 삼성화재배 우승이다. 당시 조한승 8단, 송태곤 7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창호 9단에게 2-1로 
이겼다. 엄청난 화제를 일으킨 우승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010_0613-s4.jpg" alt=""><p>대회장은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신안갯벌박물관 3층에 차려졌다.</p></td></tr></tbody></table><br>백전노장들의 무대인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올해 45세 이상의 기사를 대상으로 한국 7명을 
비롯해 중국 2명, 일본 2명, 대만 1명, 미국 1명, 네덜란드 1명, 베트남 1명, 호주 1명이 본선 무대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다.<br><br>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한 대회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4강패자 800만원, 8강패자 400만원, 16강패자 200만원.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는 1분 3회로 진행했다. <br><br>
<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205_0613-s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114_0613-s5.jpg" alt=""><p>한국랭킹 105위 유창혁 9단. </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129_0613-s6.jpg" alt=""><p>중국랭킹 65위 뤄시허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135_0613-s7.jpg" alt=""><p>유창혁 9단의 16강전 승리는 프로 통산 1400승째로 기록됐다. 국내 기사로는 네 번째 달성한 1400승이다. </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3/154942187_0613-s8.jpg" alt=""><p>뤄시허 9단은 개막식 무대에서 "이번에는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나 이뤄지지 않았다.</p></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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