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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작곡비 사기 혐의’ 유재환 母 직접 밝힌 응급 상황 (카라큘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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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재환 / 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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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재환 모친이 유재환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6월 12일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측은 작곡가 유재환 어머니와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유재환 어머니는 "전해드릴게 있어서 전화드렸다. 재환이가 일을 저질렀다. 그래서 지금 응급실에 있다. 온지 2시간 넘었는데 호전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의식이 없다. 응급처치했는데도 의식이 없어서 옆에 있으라고 하더라. 애가 안 나오길래 슬쩍 보니까 자는 것 같았다. 3시쯤 봤더니 코를 이불에 박고 숨을 못 쉬는것 같더라. 깜짝 놀랐다. 삼촌이 등을 두들기는데도 반응이 없으니까 119를 불러서 왔다"고 알렸다. 
 유재환 어머니는 "공황장애가 심했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우울했었다. 스트레스가 최고조로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애가 내성적이라 말도 안 하고. 잘못한 건 있지만 일이 커지니까 거기서 오는 심적인게 컸나보다"고 말했다. 
 또 "한 20일 전에는 '엄마 혼자 사실 수 있죠?'라고 그래서 '이놈의 새끼야 혼자 살던 뭐가 됐던 여태까지 너 때문에 고생했는데 그런 얘기 하지 말고 힘내고 고소 들어오면 고소 들어온대로 해야지 마음 약하지 먹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된거다"고 전했다. 
 유재환 어머니는 "숨을 못 쉬니까 호흡기를 꼈다. 눈도 거의 못 뜬다. '재환아 이겨내야지' 했는데 눈은 뜨지 못하고 속눈썹만 조금 움직이더라"고 말했다. 
 카라큘라가 "피해자분들하고도 그렇고 재환씨하고도 그렇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끝맺음 되는 걸 보고 싶었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얘가 내성적이고 말을 잘 안하고 누구하고 얘기도 잘 안 한다. 그러다 보니 마음속으로 혼자 속 썩는거다"고 토로했다. 
 유재환 어머니는 "위세척도 할거고 CT도 찍어야 하고 뭐가 많더라. 속상해서...너무너무 기가 막힌 일이라. 이런 소식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 및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서 형식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그는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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