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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파트 외벽에 ‘김대중’…“정치적으로 보일 수 있는 글자 새겨져 황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06:54: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입주민 “많은 이웃들이 생활하는 공적인 장소인데”…정치 메시지 논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M7wBSgp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iKIVYc0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새겨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명. 노컷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segye/20240613055943060ikbg.jpg" data-org-width="647" dmcf-mid="8IkxGe0C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segye/20240613055943060ik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새겨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명. 노컷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ydBs9yjp8" dmcf-ptype="general">
            수도권의 한 아파트 외관 보수 과정에서 외벽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명이 크게 새겨져 입주민들 사이에서 "정치 메시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div>
          <p dmcf-pid="xgUvMWg274" dmcf-ptype="general">12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소재 한 대단지 아파트는 지난 1일부터 50일간 일정으로 외벽 재도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p>
          <p dmcf-pid="yw25gFwMpf"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동별로 도색 밑작업을 위해 곳곳에 임의로 페인트를 칠해 뒀는데, 한 입주민이 찍은 사진을 보면 그중 1개 동에 옅은 주황색으로 '김대중'이라는 큰 글자가 새겨졌다.</p>
          <p dmcf-pid="WuweZiuS7V" dmcf-ptype="general">이 같은 현장을 목격한 일부 입주민들은 이 아파트 게시판에 '외벽 칠하다가 저건 왜?' 등 관련 게시글을 올려 관리사무소의 확인·조치를 요청했다.</p>
          <p dmcf-pid="YXoVl8XDF2" dmcf-ptype="general">하지만 곧장 게시글들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GXoVl8XD79" dmcf-ptype="general">외벽 글자는 이날 오전까지도 남아 있다가, 점차 글자 모양이 흐려진 상태다.</p>
          <p dmcf-pid="HSM7wBSg3K" dmcf-ptype="general">입주민 A씨는 "많은 이웃들이 생활하는 공적인 장소인데 다소 정치적으로 보일 수 있는 글자가 새겨져 황당하다"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혐오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XUDRXJUlub"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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