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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전한 김웅 "기억 안 나"... 재판장 "나는 것 같은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20:25: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발사주 2심 3차 공판]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검사는 아니라는 '선택적 기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WxmlfGkEj">
          <p dmcf-pid="tqE5pabYwN" dmcf-ptype="general">[선대식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FBD1UNKGE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ohmynews/20240612195101606zcpk.jpg" data-org-width="1381" dmcf-mid="ZjkZ0gBW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ohmynews/20240612195101606zcp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고발사주 의혹' 2심 재판에서도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문제의 고발장을 누구로부터 받았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심 재판에 참석하는 김 전 의원 모습이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3bwtuj9HDg" dmcf-ptype="general">
            
           <br>"기억나지 않습니다."
          </div>
          <p dmcf-pid="0iX4MTLKwo" dmcf-ptype="general">손준성 검사장의 2심 법정에 선 김웅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반복해서 내놓은 말이다. 이는 1심 당시 증언과 대동소이하다.</p>
          <p dmcf-pid="pnZ8Ryo9DL" dmcf-ptype="general">1심 판결에서 손 검사장과 공범으로 묶인 김웅 전 의원은 기억의 부재 속에서도 문제의 고발장이나 관련 정보를 검찰에서 받은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이런 선택적 기억에 재판장의 핀잔이 이어지기도 했다.</p>
          <p dmcf-pid="UL56eWg2wn" dmcf-ptype="general">12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6-1부(재판장 정재오) 심리로 진행된 '고발사주 의혹 사건'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렸다. 김웅 전 의원과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 증인신문이 연이어 진행됐다.</p>
          <p dmcf-pid="ubwtuj9HOi" dmcf-ptype="general">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손 검사장 변호인 양쪽 모두 2020년 4월 3일과 8일 문제의 고발장을 김웅 당시 국회의원 후보에게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김 전 의원은 "제보자가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심지어는 3일과 8일 고발장을 전달한 사람이 같은지도 모르겠다고 했다.</p>
          <p dmcf-pid="7KrF7A2XsJ" dmcf-ptype="general">하지만 김 전 의원은 손준성 검사장으로부터 고발장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증언했다. "피고인(손준성)으로부터 고발장과 첨부 자료를 받았느냐"는 손 검사장 변호인의 질문에 그는 "만약 그랬다면 기억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랬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zPSqVsxpId" dmcf-ptype="general">권순정 당시 대검찰청 대변인으로부터 받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는 부인했다. 마찬가지로 "(권 대변인한테 받았다면) 기억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p>
          <p dmcf-pid="qQvBfOMUre" dmcf-ptype="general">당시 4월 3일 조성은씨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웅 전 의원은 "(채널A 기자) 이동재가 이제 양심선언 하면, 바로 키워서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는데, 이를 둘러싼 질문이 이어졌다. 변호인이 "양심선언한다는 정보를 전달해준 사람이 있었던 것 맞죠?"라고 묻자, 김 전 의원은 바로 "네, 그건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기자였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다.</p>
          <p dmcf-pid="BxTb4IRuIR" dmcf-ptype="general">이때 정재오 재판장은 "기억나시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끼어들었다. "증인은 이동재 양심선언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짧은 시간에 명확하게 단답형으로 '예'라고 했다. 짚이는 사람이 있다는 취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기자한테 들은 것은 확실하다"라고만 답했다.</p>
          <p dmcf-pid="bdGVQSiBsM" dmcf-ptype="general">변호인이 "피고인(손준성)이나 검찰에 소속된 사람에게 이동재 기자가 양심선언한다는 것을 설명한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김 전 의원은 "검찰하고 전혀 상관없이 제가 얻은 정보다. 검찰 측에 제가 설명할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다. 정 재판장이 다시 끼어들었다.</p>
          <p dmcf-pid="KJHfxvnbOx" dmcf-ptype="general">"근데 다른 건 다 기억하지 못하는데, 검찰과 상관없이 취득한 정보란 것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 것이죠?"</p>
          <p dmcf-pid="9iX4MTLKOQ" dmcf-ptype="general">김 전 의원은 "그 내용은 기자들로부터 얘기를 들었다"라고 반복해서 답했다.</p>
          <p dmcf-pid="2Dznj3rRmP" dmcf-ptype="general">이어진 조성은씨 증인신문에서는 '제3자 개입 여부'를 두고 조씨와 손 검사장 쪽 변호인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손 검사장 쪽은 고발장 전달 경로가 손 검사장→김웅 전 의원→조씨가 아니라, 중간에 제3자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조씨가 "제3자 개입은 없다", "손 검사장이 고발장을 작성했다"라고 증언하자, 손 검사장 쪽은 "의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p>
          <div dmcf-pid="VwqLA0meD6" dmcf-ptype="general">
           다음 공판은 내달 3일 진행된다. 문제의 고발장에 첨부된 판결문을 킥스(검찰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서 검색한 검사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frBocpsdw8"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ohmynews/20240612195102961gbot.jpg" data-org-width="1000" dmcf-mid="53FxiHj4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ohmynews/20240612195102961gbo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손준성 검사 고발 사주 의혹 공판에 조성은 씨가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4cUdg1EQw4" dmcf-ptype="general">
             
           <br><strong>[관련기사]</strong>
           <br>[1심 판결] "검사가 정치 중립 정면 위반"... 손준성 징역 1년 실형 https://omn.kr/279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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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항소심 2차 공판] 손준성 2심 재판장 "문제는 피고인 스스로 핸드폰 안 여는 것" https://omn.kr/28inw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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