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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8일 전국 병원 '셧다운' 위기…환자 등지는 의사·의대교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9:05: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빅5' 병원 교수들, 18일 의협 집단 휴진 동참키로<br>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 결의<br>정부 "의대교수들도, 진료유지명령 대상…모니터링 중"<br>환자단체 "환자 죽음으로 내몰아…고소·고발 검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m6yMTLKaP">
          <p dmcf-pid="PAKIfOMUj6"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송승현 이영민 기자] 18일 전면 휴진에 대해 대형병원들의 동참 행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른바 ‘빅5’인 가톨릭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집단 진료거부에 결의한 데 이어 고려대의료원 교수들도 압도적 찬성으로 휴진을 결정했다.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 현실화 우려가 나오면서 환자단체들은 의대교수를 향한 법적 검토도 시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bCmo5kPj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한 의사가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190014443eykd.jpg" data-org-width="570" dmcf-mid="56XaQSiBA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190014443ey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한 의사가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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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GgpA0meN4" dmcf-ptype="general">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결의한 18일 집단휴진에 동참한 대형병원 소속 교수들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고려대의료원·성균관의대·연세의대 등이다. 여기에 서울대병원을 둔 서울의대도 이미 집단 휴진에 동참한 상태다. 아울러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이날 동참의 뜻을 밝히면서 전국 대형병원 ‘셧다운’은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div>
          <p dmcf-pid="y2TRGMFOAf" dmcf-ptype="general">대형병원 소속 의대교수들의 집단 휴진 찬성률도 높게 나타났다. 제일 높은 찬성률을 보인 건 고려대의료원 교수들로 90% 이상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들은 구성원 60%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75% 이상이 휴진 동참의 뜻을 밝혔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들 중 설문조사 응답자 3분의 2가 집단휴진이 필요하단 의견을 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pDARyo9o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문승용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190015701gois.jpg" data-org-width="425" dmcf-mid="1t49FLzT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190015701go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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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eVveWg2Ae" dmcf-ptype="general">
           더 나아가 연세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집단휴진 외에도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집단 진료거부를 선언했다. 조사 결과 전체 교수 735명 중 531명(72.2%)이 무기한 휴진에 찬성했다. 이미 서울의대 비대위가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을 둔 울산의대 비대위도 무기한 파업을 위한 논의는 추후 진행키로 했다.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정부 대응을 지켜본 후 27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무기한 휴진 등을 추가 논의키로 했다. 
          </div>
          <p dmcf-pid="GGgpA0meN9" dmcf-ptype="general">의대교수들의 휴진 행렬에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대교수들도 의료법에 따라 언제든지 ‘진료유지명령’의 대상이 될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비대위에서 휴진을 결의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휴진까지 이어질 수는 알 수 없으니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공백이 커진다는 판단이 서면 그때 명령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i35hVYc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열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 휴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190016919xvul.jpg" data-org-width="554" dmcf-mid="t0kNxvnbo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190016919xvu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열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 휴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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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Yo0j3rRNb" dmcf-ptype="general">
           환자단체들은 의대교수들이 환자들을 등졌다며 휴진 전면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진료거부에 대해서는 고소·고발도 시사했다. 
          </div>
          <p dmcf-pid="ZHaUcpsdAB" dmcf-ptype="general">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회 대표는 “중증·응급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으로 골든타임을 놓친 환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렸다”며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무정부주의를 주장한 의사집단을 더는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5eFjUNKGNq" dmcf-ptype="general">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은 “환우들이 왜 의료법을 위반하고 진료를 거부하는 의사들을 고소·고발하지 않느냐고 전화한다”며 “지금까지는 고소·고발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약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얘기한다면 단체 차원에서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p>
          <p dmcf-pid="1ipkzcVZoz" dmcf-ptype="general">송승현 (dindibug@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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