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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알칸타라 등판 모레로 연기…이승엽 감독 "이젠 구위 회복할 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7:3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6/12/0001162881_001_20240612173810360.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 이승엽 두산 감독</div> 이승엽 두산 감독이 부상 복귀 후 부진한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를 시험대에 올렸습니다. 이 감독은 오늘(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알칸타라의 다음 등판을 내일 잠실 한화전에서 모레 고척 키움전으로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더 여유를 주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이 감독의 의중이 엿보입니다. 내일은 최원준이 대신 선발 등판합니다. 알칸타라는 4월 25일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고 미국에서 정밀 검진을 거친 뒤 지난달 26일 1군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3경기에서 1패 14.1이닝 16피안타 8볼넷 4탈삼진 12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023시즌 31경기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을 거뒀던 모습과 판이합니다. 이 감독은 &quot;알칸타라가 원래 5일 쉬고 내일 던질 예정이었는데, 하루 더 휴식을 취하고 구위를 회복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quot;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quot;이제 시간이 지날 만큼 지났다. 구위를 회복할 시간은 이제 충분히 됐다고 판단한다&quot;고 강조했습니다. 알칸타라의 부진에 대해선 &quot;(투구) 개수가 많아지면 힘이 빠지면서 공이 날리는 경우가 많았다. 실전 투구가 부족하다 보니까 스태미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quot;면서도 &quot;이제는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판단한다&quot;고 했습니다. 이 감독은 전날 6실점 패전을 떠안은 곽빈에 대해선 &quot;한 시즌 치르다 보면 7, 8번 지는 것은 당연하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quot;고 감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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