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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서유리 前남편’ 최병길 감독 “‘쓰레기’라고 불러달라…‘♥조여정’ 직접 연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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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ilgansports/20240612161250848wzlj.jpg" data-org-width="800" dmcf-mid="3UHGEpsd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ilgansports/20240612161250848wzl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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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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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감독이 새 영화 ‘타로’의 충격적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br><br>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로’ 스페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병길 감독과 배우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이 참석했다. <br><br>이날 최 감독은 조여정 주연의 에피소드 ‘산타의 방문’에서 직접 조여정의 전 남편 목소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br><br>조여정은 “‘산타의 방문’ 편에서 전 남편과 통화 장면이 나온다. 현장에서 아직 상대 분이 캐스팅 안됐다기에 저는 ‘전 남편이 이랬으면 좋겠다’고 감독님께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이런 톤이냐며 여러본 물어보시더니만 본인이 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br><br>최 감독은 “쓰레기를 제가 잘 연기했다”며 “쓰레기로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br><br>이어 전처 서유리와의 이혼 심경을 암시하기도 했다. 질의응답에 앞서 최 감독은 “운명에 저항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다큐멘터리를 찍는 느낌으로 현실적인 인물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br><br>마지막 소감을 전하면서 최 감독은 “운명에 의해 의지가 꺾인 사람은 저를 통해 잘 알고 계실텐데 제게도 시련의 순간이 계속 많았다”며 운을 뗐다. <br><br>이어 “저도 젊어서부터 의지를 갖고 헤쳐 나가고자하는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운명을 받아들이거나 꺾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의지를 찾고 싶은 여정에 있다”며 “다큐멘터리를 찍는 마음으로 임했고 그 비하인드에서 저 혼자만의 영화를 찍고 있지 않았나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br><br>최 감독과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소식을 알린 후, 지난달 개인 SNS로 이혼 배경과 관련된 폭로전을 벌이기도 했다.<br><br>한편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br><br>LG유플러스 STUDIO X+U의 7부작 시리즈 중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덱스(김진영)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엮어 영화로 먼저 공개한다. <br><br>‘타로’는 오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br><br>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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