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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산 5월 취업자 1만4000명↓…청년층 뺀 모든 연령대 감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4:46: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월간 기준 부산 취업자 3개월 연속 감소세 30대 취업자 2022년 이후 21개월 만에 감소 건설업서 3만2000명↓…제조업은 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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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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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1만4000명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청년층(15~29세)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3만 명 넘게,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2만5000명 가까이 급감했다.
 12일 통계청과 동남지방통계청이 각각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 전체 취업자는 168만6000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1만4000명(0.8%)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다. 특히 지난달 감소 폭은 한 달 전인 지난 4월(-7000명)보다 배 확대됐다. 
 전국 취업자는 지난해 5월 2883만5000명에서 올해 5월 2891만5000명으로 8만 명(0.3%)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은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울산 취업자는 1.9% 증가한 반면 경남은 0.3% 줄었다. 서울(0.6%) 인천(1.5%) 경기(0.9%) 등 수도권 취업자도 지난해 5월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2000명) ▷40대(-8000명) ▷50대(-8000명) ▷60세 이상(-1000명)에서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30대 취업자는 2022년 8월(-1000명) 이후 2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40대 취업자 감소 폭은 지난 4월(-3000명)보다 배 이상 커졌다. 
 반면 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5월보다 6000명 늘었다. 다만 지난 4월(8000명)보다는 증가 폭이 다소 축소됐다.
 부산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지난달 51만4000명 증가한 반면 정규직 중심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2만7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고용의 질 악화’라는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 휴일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통상 설·추석 등 명절이나 연휴가 있는 달에는 노동 시간이 줄어 36시간 이상 근로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지난달 부산 자영업자는 4만2000명 줄어들며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5월보다 3만2000명이나 급감했다. 
 고용 규모가 큰 건설업 등에서 부진이 지속돼 부산 전체 취업자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부산에서는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도 2만4000명 급감했다. 반면 제조업은 8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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