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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보이저호 탐사 이끌었던 에드 스톤 박사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3:40: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47년 전 발사한 보이저 1·2호 설계제작 주도 보이저1호 240억km 거리서 성간우주 탐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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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보이저호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에드 스톤 박사가 사망했다. 나사는 \"스톤 박사는 솔직한 리더십과 함께 대중과의 소통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추모했다.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hani/20240612134012757zuqm.jpg" data-org-width="800" dmcf-mid="08mKjtDx8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hani/20240612134012757zuq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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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저호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에드 스톤 박사가 사망했다. 나사는 \"스톤 박사는 솔직한 리더십과 함께 대중과의 소통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추모했다.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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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 동안 가장 멀리 우주를 여행하고 있는 탐사선 보이저호의 설계 제작을 이끌었던 미국의 과학자 에드 스톤 박사가 사망했다. 향년 88. 그는 1972년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물리학)로 재직하던 중 미 항공우주국(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보이저 프로젝트 과학자로 임명돼 1977년 보이저 1, 2호 발사와 운영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이저호는 태양계 시스템의 외행성 4개(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를 모두 탐사하는 이른바 ‘그랜드 투어’ 계획에 따라 발사된 우주 탐사선이다. 나사는 176년마다 한 번씩 찾아 오는 행성 정렬 기회를 활용해 우주선을 발사하면 각 행성들의 중력을 이용해 4개의 외행성을 한꺼번에 탐사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보이저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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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성간 우주로 진입하는 보이저 1호 상상도.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hani/20240612134014660cunw.jpg" data-org-width="800" dmcf-mid="pJ4T9D8t8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hani/20240612134014660cun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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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간 우주로 진입하는 보이저 1호 상상도.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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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차례로 방문 스톤은 이 임무를 책임지는 프로젝트 과학자로서 단 5년 만에 보이저 1, 2호 발사에 성공했다. 1977년 2주 간격을 두고 보이저 1, 2호는 각각 2012년, 2018년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우주에 도달했다. 특히 보이저 2호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4개의 거대 가스 행성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우주선이다. 보이저호는 우주 여행 도중 목성 위성 이오에서 처음으로 활화산을 발견했고, 토성 위성 타이탄에서는 유기분자가 풍부한 대기를 발견했다. 현재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240억km 떨어진 우주 공간을 날아가고 있다. 이보다 좀 더 느리게 날아가고 있는 보이저 2호는 지구로부터 200억km 거리에서 항행 중이다. 스톤은 생전에 “보이저 프로젝트 과학자가 되기로 한 것은 내 인생에서 내린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고 나사는 전했다. 그는 보이저호가 4개의 행성 근접비행을 끝낸 지 약 2년 후인 1991년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소장에 임명돼 2001년까지 연구소를 이끌었으며, 2022년 은퇴할 때까지 보이저호 프로젝트 과학자로 일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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