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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인 식사"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잠적…"나도 당했다" 곳곳 아우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3: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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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kft9D8t2M">
          <p dmcf-pid="YSiKeTLKKx" dmcf-ptype="general"><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k0SFiuS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음식점이 최근 군 소속 대령이라는 남성으로부터 받은 결제서류와 그의 프로필 사진./사진=KBS 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moneytoday/20240612131016689uhhu.jpg" data-org-width="862" dmcf-mid="7bqG7NKGK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moneytoday/20240612131016689uhh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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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음식점이 최근 군 소속 대령이라는 남성으로부터 받은 결제서류와 그의 프로필 사진./사진=KBS 뉴스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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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sxu6IRu2P" dmcf-ptype="general"><br>군인을 사칭하며 부대원이 먹을 수백개 도시락을 주문한 후 식자재 값 대납을 요구하는 남성으로 인해 일부 식당이 피해를 호소했다. </p>
          <p dmcf-pid="XP5sHxtsf6"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의 A 음식점엔 국방부 소속 대령이라는 남성으로부터 "부대원들의 사흘치 식사"라며 도시락 480개 주문이 들어왔다.</p>
          <p dmcf-pid="Z2WkvfGkK8" dmcf-ptype="general">남성의 카카오톡 프로필은 국방부 공무원증이었고 증명사진도 부착돼 있었다. 대대장으로부터 서명받았다며 결제 서류도 보내왔는데, 사진을 보면 총 804만원의 도시락 값이 지출금액으로 설정돼 있다. </p>
          <p dmcf-pid="52WkvfGk24" dmcf-ptype="general">도시락 80개를 납품하기로 한 날 남성은 갑자기 수상한 부탁을 했다. 전투식량 납품 업체에 980만원을 대납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를 의심한 음식점 주인이 송금하지 않자 남성은 곧바로 연락을 끊었다. </p>
          <p dmcf-pid="1E4F2w6F9f" dmcf-ptype="general">음식을 찾으러 온다는 남성은 오지 않았고,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 놓은 A 음식점은 '노쇼'로 수백만 원 피해를 보았다. 주인 잃은 도시락을 인근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나눠주려 했지만, 식사를 마친 상태라 모두 폐기 처분해야 했다고 한다. </p>
          <p dmcf-pid="tabHzj9HfV" dmcf-ptype="general">다른 도시락집도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다. B 식당은 국방부 도장이 찍혀있는 서류를 보고 당연히 믿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p>
          <p dmcf-pid="Fj9ZBcVZ22"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군인 사칭 사기 피해를 본 가게만 60여 곳이었다. 군부대 인근 식당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러한 사기 수법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p>
          <p dmcf-pid="3e0ltJUlq9" dmcf-ptype="general">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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