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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미, 안아주고 싶었다"...진, '페스타'의 진심과 당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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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7명 멤버가 모두 모였다. 맏형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중 최초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의리가 돋보였다. 군 복무 중인 나머지 멤버들이 휴가를 낸 것. 슈가를 제외한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위병소에 마중을 나왔다. 
 이후 소속사가 마련한 전역 축하 자리에는 7명 전원이 참석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도 함께 했다. 진의 제대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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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은 같은 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켰다. 팬들과 소통으로 활동 2막을 열었다. "너무 기쁘고 눈물도 나고 2번 울었다"고 했다. 
 전역식에서 군대 후임들이 오열하는 모습에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도 받았다. 
 진은 "군인으로서 얘기하자면 (전역 전) 후임들한테 '절대 울지 말라'고 했다. 근데 오열을 하니 눈물이 안 나올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아미(팬덤명)들을 향해 "1년 6개월 만에 보니 어색하다. 잘생긴 모습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울어서) 아쉽다"고 농담도 내뱉었다. 
 '2024 페스타'(FESTA)를 언급하기도 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소속사가) 욕을 많이 먹었더라. 프리허그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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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을 안아주고 싶었다는 것. 진은 "한 달 간 우겼다. 근데 다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나. 당첨자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응모 방식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저도 들었는데 까먹었다. 뭔가 이유가 있었다. 신경을 잘 못 쓴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은 "지민과 같은 차 타면서 왔는데 노래 부르는 방법을 까먹었다. 그래도 열심히 할 테니 실수하거나 잘 못 해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이브 후 위버스에 추가로 글을 남겼다. "회사 페스타 준비 열심히 했는데 제 프리허그 아이디어 잘 보이려고 그냥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일 허그 인원 많아서 빨리 지나가 주시길 바란다. 빠른 허그 후 지나가셔야 원활히 진행될 거라 예상한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11주년을 맞는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024 페스타'가 펼쳐진다.
 &lt;사진=위버스 캡처, 방탄소년단 SNS&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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