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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놀라울 만큼 역동적인 韓”…또 하나의 장르 될 ‘아주 사적인 여행’[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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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왼쪽), 심용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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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史적인 여행’이 또 하나의 장르로 감동과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1 ‘아주 史적인 여행’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박미선, 역사학자 심용환, 이영준 PD, 강현미 제작사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아주 史적인 여행’은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자연과 문화유산,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발굴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 박미선과 심용환, 그리고 매 회 다양한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역사적 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박미선은 정규 편성 소감에 대해 “정규 편성이 안될 줄 알았다. 정말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다시 정규 편성이 된다고 했을 때에 ‘어디든 가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을 정도로 반가웠다”고 말했다. 심용환은 “이 프로그램이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에 포커싱이 가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국 어디를 가봐도 저희가 모르는 숨겨진 곳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대한민국이 놀라울 만큼 재밌고 역동적인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될 것”고 이야기했다. 강현미 대표는 게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여행 현장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분들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변우석 씨, 제가 업고 다닐테니까 꼭 좀 나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적인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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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왼쪽), 심용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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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박미선은 예능과 교양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는 말에 “예능만 하면 너무 즐거고 교양만 하면 너무 지루한데 ‘쇼양’이라고 하지 않냐. 예능과 교양에 가장 많이 맞춰진 MC가 아니지 않나”라며 웃었다. 이어 “재밌게 교양을 즐길 수 있는 MC로서의 방향을 잡고 있다”며 “역사 예능이 부담은 없었다. 원래 역사를 좋아한다. 미술사 공부도 계속 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못했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하다보면 세계사 쪽으로 뻗어나가지 않을까 싶다. 원래 사학과 아니면 신방과 지망생이었는데 연극영화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연예인으로서 나이가 들어가면 밀린다는 의미가 된다. 살길을 찾으려면 ‘예능 아니면 안 해’라고 하면 안된다”며 “그래서 쇼양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심용환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제가 ‘심용환 샘’이라고 부르는데 저보다 10살 어린 동생이다. 좋은 점은 키가 크다는 거다. 저한테 장난을 굉장히 많이 치는, 어려워하지 않는 동생이다. 방송을 누구한테 배웠나 했더니 김구라 씨한테 배웠더라. 그래서 제가 많이 바꿔주려고 한다. 잘못 배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이 고되다. 방송시간은 45분이지만 12시간 이상을 촬영하다 보니 몸은 고되지만 옆에 있는 사람 덕에 에너지를 받아서 촬영하고 있다. 걸어다닐 수 있을 때까지 촬영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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