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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다음 생에도 아들로 태어나줘” 17살 주짓수 선수…생명 살리고 떠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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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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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장기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ned/20240612092143166mxaf.jpg" data-org-width="1280" dmcf-mid="QKbKTyo9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ned/20240612092143166mxa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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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기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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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IbvTLKpy"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유현아, 하늘나라에 가서는 여기에서 못다 핀 꿈을 다 펼쳐.”</p>
          <p dmcf-pid="GDCKTyo9uT" dmcf-ptype="general">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박유현(17세) 군이 뇌사장기기증으로 1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12일 밝혔다.</p>
          <p dmcf-pid="HTZR30mepv" dmcf-ptype="general">박군은 지난 5월 16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박군은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을 기증해 한 명의 생명을 살렸다.</p>
          <div dmcf-pid="Xy5e0psduS" dmcf-ptype="general">
           <p>창원에서 3남 중 첫째로 태어난 박군은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다정다감한 아이였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5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 지역 대회에서 금메달 2회, 은메달 3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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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장기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ned/20240612092144692caxy.jpg" data-org-width="1058" dmcf-mid="x3y8XZc6F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ned/20240612092144692ca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장기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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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5SHxtFwMUh" dmcf-ptype="general">박군의 주짓수를 열심히 하여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꿈을 다 펼쳐보지도 못하고 떠난 것에 가족들은 큰 슬픔에 빠졌지만, 몸의 일부라도 이 세상에 남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p>
          <p dmcf-pid="1vXMF3rRFC" dmcf-ptype="general">박군의 아버지는 “항상 자신감 있게 최고라고 생각하던 네가 늘 그립고, 자랑스럽구나. 다음 생에도 아빠,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끝까지 함께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하고 보고 싶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p>
          <p dmcf-pid="tTZR30mezI"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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