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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재석 ‘틈만 나면’ 막방 30년 친구와···유연석에 “축의금 많이 할게” 약속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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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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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연석이 ‘틈만 나면,’ 시즌 종료에 아쉬움을 표했다. 11일 SBS ‘틈만 나면,’의 시즌 1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 이날은 방송인 조혜련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시작부터 시즌 2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자신을 못 알아보는 시민을 만나자 “유연석이라고 한다”고 소개 후 “열심히 해야 한다. ‘틈만 나면,’ 계속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유재석은 조혜련과 지석진을 향해 “시즌1의 마지막 게스트”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이 프로그램은 계속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지 않냐. 요즘 그런 프로그램이 어디 있냐”고 칭찬했다. 이어 “유연석이 진정성이 있다. 시청률을 8회까지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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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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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은 틈만 나면,’ 출연 이유를 신곡 ‘빠나나날라’ 홍보라고 밝히며 곡에 대해 소개했다. 조혜련은 “(전에 발매한) ‘아나까나’는 가사가 저속하다고 수준 미달로 심의 부적격이었는데 ‘빠나나날라’는 KBS에서 심의가 났다. 그동안 박명수 라디오 가면 맨날 노래를 10초 이상 못 해서 놀렸는데 이제는 ‘빠나나날라’ 전곡을 부를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네 사람은 첫 번째 틈 주인공을 만나러 가기 위해 나섰다. 막내 유연석이 길 찾기를 맡았는데 토크를 멈추지 않는데 세 사람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 결혼하면 형이 축의금 많이 하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조혜련이 “내가 ‘아나까나’ 축가 불러주면 안 되냐”고 말했고, 유연석은 “여자 친구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시키려고 하냐”며 당황했다. 그럼에도 조혜련은 “연석이랑 결혼하는 여자는 너무 행복하겠다”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연석이가 결혼하면 스케줄 빼서라도 갈 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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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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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틈 주인공을 만나러 가던 중 조혜련이 “재석이는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고 하자, 지석진은 “얘는 스튜디오에 앉아서 하는 걸 싫어한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난 (돌아다니는걸) 좋아한다. 난 솔직히 (스튜디오가) 답답하다. 그게 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편함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동 중 유연석은 ‘키스 젤리’로 불리는 젤리를 들고와 세 사람에게 “이걸 먹으면 키스하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거짓말하지 마”라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젤리를 음미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다들 (키스가) 기억 안 나는 거 아니냐”며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유재석은 “음”이라며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신기하다. 몇 개 더 사자”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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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 친구와 만남 후 네 사람은 식사를 했다. 이때 조혜련은 유연석에게 “오늘 어떠냐. 편하냐”고 물었다. 유연석은 “너무 재밌다. 방송계에서 친구처럼 30년 동안 이렇게 보는 게 쉽지 않다. 배우들은 작품으로 만남과 헤어짐이 많은데 예능은 계속 보지 않냐”며 부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잘되고 상황이 좋고 이런 것도 물론 감사하고 좋은 일이지만 동시대에 데뷔해서 이 거친 바닥에 같이 살아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오늘 두 분 오시는 걸 듣고 ‘재밌겠네’하고 기대했는데 보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너무 부럽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혜련은 “부러워하지 마라. 너도 이 바닥에 들어온 거다. 우리 패밀리다.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거리감이 없어서 좋다”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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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말미 유연석은 “‘틈만 나면,’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조만간 시즌 2로 다시 한번 인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연석이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너무 편안하고 재미있게, 연석이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또 시즌 2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해 훈훈함을 안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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