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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종잡기 힘든 날씨...AI, 악천후·대기오염 1분만에 예측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6: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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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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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fAWupsd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S 오로라 모델 개요. MS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t/20240612064846968iqfr.jpg" data-org-width="540" dmcf-mid="YRSuP8XD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t/20240612064846968iqf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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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오로라 모델 개요. M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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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4cY7UOJCq" dmcf-ptype="general">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더욱 급격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미국 텍사스 지역에는 멜론 크기 우박이 떨어졌으며, 독일 남부지역에선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댐이 무너졌다. 이처럼 속출하는 기상이변을 사전에 감지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보다 신속·정확한 일기예보를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시도도 확대되고 있다.</p>
          <p dmcf-pid="ZAGKdR3IWz" dmcf-ptype="general">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기반모델(FM)인 '오로라(Aurora)'를 발표했다. 최초의 대규모 대기(atmosphere) FM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날씨·대기 프로세스의 고해상도 예측을 위한 13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와 유연한 3D 스윈(swin) 트랜스포머 구조를 갖췄다. </p>
          <p dmcf-pid="5cH9Je0Cv7" dmcf-ptype="general">네이처지에는 '오로라' 모델이 열흘 동안의 전 세계 날씨와 대기 오염 등을 1분 내로 예측한다고 소개됐다. 기존 AI기반 일기예보 도구에 비해서도 그 속도와 정확성이 월등하다는 설명이다. 영국 레딩에 위치한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의 매튜 챈트리 연구원은 "대기화학과 머신러닝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대기오염 예보를 생성 가능한 첫 AI모델로 평했다.</p>
          <p dmcf-pid="1kX2idphTu" dmcf-ptype="general">MS에 따르면 '오로라' 모델은 백만 시간 이상의 다양한 날씨·기후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기 역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쌓았다. 데이터가 부족한 지역이나 극한의 날씨 시나리오에도 보다 정확한 예측을 수행할 수 있고, 연산비용도 훨씬 저렴하다. 기존 통합예보시스템(IFS)에 비해 '오로라'의 연산속도는 50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tO0QjabYvU" dmcf-ptype="general">MS는 리서치 블로그를 통해 "오로라의 의미는 대기 예보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 연구가 지구과학에서 FM의 힘을 입증함으로써 전체 지구 시스템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AI 기반 환경 예측 분야 발전에 따라 오로라가 향후 연구개발의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p>
          <p dmcf-pid="FIpxANKGvp" dmcf-ptype="general">지난달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IBM 리서치도 '프리트비(Prithvi)-기상-기후 FM'이라 불리는 새로운 AI모델을 개발해 공개했다. NASA에 따르면 이 모델을 통해 연구자들은 과학계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악천후 패턴 또는 자연재해 감지·예측, 지역화된 관측을 기반으로 목표 예측 생성, 전 세계 기후 시뮬레이션의 공간 해상도를 지역 수준까지 개선, 기상·기후 모델에 물리적 프로세스가 포함되는 방식에 대한 표현 개선 등이 포함된다.</p>
          <p dmcf-pid="3CUMcj9HC0" dmcf-ptype="general">또한 '프리트비-기상-기후' 모델은 아키텍처의 유연성 덕분에 누락된 정보가 있는 경우에도 대기 물리학의 복잡한 역학을 포착할 수 있고, 해상도 저하 없이 전 세계와 지역 모두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게 NASA의 설명이다. 연내 허깅페이스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p>
          <p dmcf-pid="0ov7Q6ZwT3" dmcf-ptype="general">이밖에 ETH 취리히와 IBM 리서치가 2021년 버트(BERT) 모델 기반으로 발표했던 '클라이밋버트'도 기후·기상 특화 모델로 꼽히며, 중국의 화웨이 또한 지난해 ECMWF 웹사이트에서 자사 AI모델 '판구'를 통한 날씨 예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한 바 있다.팽동현기자 dhp@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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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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