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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인인데요”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노쇼’…알고보니 ‘사칭’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6:27: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청주 음식점서 발생한 ‘노쇼’<br>군인 사칭한 남성이 음식 주문<br>식당 주인에 “대신 송금” 요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3M2XGNfA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oTmeMFO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061325437lyqc.jpg" data-org-width="670" dmcf-mid="tVFWANKG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Edaily/20240612061325437ly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CuZwE41gP"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음식을 대량 주문하고 결제 당일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에는 군인을 사칭해 식재료값 대납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도 발생했다.
          </div>
          <p dmcf-pid="pX4zTSiBa6" dmcf-ptype="general">12일 KBS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자신을 국방부 대령이라고 소개한 남성 A씨는 “부대원들의 사흘치 식사”라면서 도시락 480개를 주문했습니다.</p>
          <p dmcf-pid="UAHhLiuSg8"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프로필에는 국방부 공무원증 사진을 걸어놓고, 대대장이 결제했다는 서류까지 보내왔다.</p>
          <p dmcf-pid="uwtyjabYA4" dmcf-ptype="general">도시락 80개를 납품하기로 한 날, A씨는 갑자기 식당 주인에 “전투식량 납품 업체에 980만원을 대신 보내달라”고 요구했다.</p>
          <p dmcf-pid="7E5vaoqyNf" dmcf-ptype="general">미심쩍은 식당 주인이 송금하지 않자 A씨는 곧바로 연락을 끊고 말았다. 결국 식당 주인은 미리 준비한 도시락과 재료비까지 수백만 원의 손해를 입고 말았다.</p>
          <p dmcf-pid="zs0GkA2XNV" dmcf-ptype="general">식당 주인은 KBS에 “(음식을) 준비한 걸 동사무소에 봉사하려고 하니까 이미 식사를 다 했다고 했다”며 “처분해야죠”라고 말했다.</p>
          <p dmcf-pid="q6Do9bvaA2" dmcf-ptype="general">A씨의 수법에 당한 식당은 60여 곳으로 파악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음식 주문은 미끼”라며 “진짜 목적은 연결된 납품 업체가 있는데 거기다가 물품 대금을 꼭 납부를 해줘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B56BWTLKA9" dmcf-ptype="general">한편 손님이 가게를 찾을 생각이 없었음에도 고의적인 노쇼를 했다면 거짓말로 가게 주인의 가게 운영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p>
          <p dmcf-pid="beIc64HENK" dmcf-ptype="general">권혜미 (emily00a@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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