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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도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속초시 선두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21:04:00

종합점수 819점… 춘천(712점), 원주(605점)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채용사업 통해 취업 선수 최다 55명 참가 눈길 오늘 오후 2시 양양국민체육센터서 폐회식<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11/0001049648_001_20240611210419355.jpg" alt="" />◇11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강원일보 소속 이상준(춘천) 선수가 육상 창던지기를 하고 있다.</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11/0001049648_002_20240611210419404.jpg" alt="" />◇11일 양양 조산초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 소노인터내셔널 소속 전상호(원주)선수가 당구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11/0001049648_003_20240611210419443.jpg" alt="" />◇양양군에서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11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강원랜드 소속 배드민턴 종목의 조형찬, 윤용남, 손승우(이상 원주), 김홍이(춘천), 박중표(양양)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 이틀째인 11일 속초시가 선두로 나섰다.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농구와 당구 보치아 등을 비롯한 14개 전 종목의 성적 집계 결과 속초시가 종합점수 819점(금 45, 은 23, 동19)으로 1위를 질주했다. 이어 춘천시(712점, 금 31, 은24, 동20), 원주시(605점, 금32, 은17, 동13)가 뒤를 잇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12일에는 남은 1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오후 2시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채용사업을 통해 기업에 채용된 선수들이 소속 시&#8231;군의 명예를 걸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7개 기업 팀 소속의 전상호, 조형찬, 윤용남, 손승우(이상 원주), 김홍이, 이상준(이상 춘천), 박중표(양양) 등 55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채용사업 시행 이후 출전할 수 있는 가장 많은 규모다. 이번 대회의 종목이 없는 태권도(2명)을 제외하고 이들은 육상(필드), 볼링, 당구,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 사이클, 론볼 등 8개 종목에서 각자의 실력을 겨루고 있다.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채용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자치도장애인체육회 등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 것으로 기업이나 기관이 장애인선수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강원일보를 비롯한 8개 기업에 57명의 선수가 채용됐고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종목 2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참가했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대회는 성적보다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모두가 금메달리스트"라며 "내년 삼척대회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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