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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엑스(X)세대, 부모세대 대비 암 환자 급증…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7:40: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XqUfGkE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IKeQgBW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onga/20240611161944344jmgq.jpg" data-org-width="1024" dmcf-mid="5VBM6LzT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onga/20240611161944344jmg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C9dxabYEU" dmcf-ptype="general">
           ‘엑스(X)세대’에게 우울한 소식이다.
          </div>
          <p dmcf-pid="pXRcasxpIp" dmcf-ptype="general">1965년~1980년 태어나 40~50대가 된 이들이 부모 세대(1946~1964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와 조부모 세대(1928~1945년 태어난 침묵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암 판정을 받고 있다. </p>
          <p dmcf-pid="UZekNOMUO0" dmcf-ptype="general">미국 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10일(현지시각)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진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 기준) 엑스 세대는 윗세대보다 더 많은 암을 경험하고 있다. 엑스 세대의 주요 암 발생률은 베이비붐 세대와 침묵 세대를 합친 것보다 높다”고 뉴욕 포스트에 밝혔다. </p>
          <div dmcf-pid="u5dEjIRus3" dmcf-ptype="general">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암역학·유전학 부서 연구원 필립 S. 로젠버그 박사 주도하에 생물통계학자들이 암환자 380만 명(남성 51%, 아시아 및 태평양 섬 출신 9.5%, 히스패닉 10.4% 등 포함)의 자료를 분석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kp49R3ID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onga/20240611161945897cpun.jpg" data-org-width="1024" dmcf-mid="18C5GUOJ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onga/20240611161945897cp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EU82e0Crt" dmcf-ptype="general">
           <br>연구자들은 부모 세대, 조부모 세대와 비교해 엑스 세대의 암 발생률이 껑충 뛴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qsBM6LzTw1" dmcf-ptype="general">공중보건 증진 활동 덕에 흡연율이 상당히 감소했고, 대장암, 직장암, 자궁경부암, 자궁암과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진법이 개발됐으나 다른 발암 의심 물질에 대한 노출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봤다. 또한 비만율 상승과 좌식 중심의 생활방식 강화도 일부 영향을 끼쳤을 수 있으며, 의료 영상 기술 등의 발전 덕에 더 많은 암 사례가 기록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p>
          <p dmcf-pid="BObRPoqyr5"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엑스 세대 여성은 폐암과 자궁경부암이 감소했지만, 갑상선암, 신장암, 직장암, 장궁내막암,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비호지킨 림프종 및 백혈병의 ‘급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p>
          <div dmcf-pid="bIKeQgBWEZ" dmcf-ptype="general">
           엑스 세대 남성은 비호지킨 림프종과 폐암, 간암, 담낭암이 감소했지만, 갑상선암, 신장암, 직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및 백혈병이 증가하여 감소분이 상쇄됐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sBM6LzT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onga/20240611161947275iqjk.jpg" data-org-width="1024" dmcf-mid="twJDACe7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onga/20240611161947275iq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ObRPoqymH" dmcf-ptype="general">
           <br>연구진은 밀레니얼 새대(1981~1996년 출생)에 대한 추정치를 산출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하다고 썼다. 그럼에도 이 세대가 40, 50, 60대에 접어들 때 암 발병률이 어떻게 나타날지 우려했다. 암을 유발하는 생활 방식 요소와 노출을 이전 세대와 공유하기에 증가할 위험이 높다고 예측한 것이다.
          </div>
          <p dmcf-pid="2IKeQgBWIG" dmcf-ptype="general">연구자들은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신체 활동은 늘리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모유 수유를 장려하는 것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Vv4LdcVZs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람들이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의 암 발생률이 앞으로 몇 십 년 동안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dmcf-pid="fT8oJkf5EW" dmcf-ptype="general">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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