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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청래 "난 조중동 뭇매 견딜 수 있는 사람…법사위 법대로 운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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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gdLw6FRw">
          <p dmcf-pid="11dPRj9HMD" dmcf-ptype="general"><strong>최민희 과방위원장 수락 연설 "방송장악 막고 방송자유 지키라는 뜻"<br> 국민의힘 "민주당이 국회를 민주당 의총장으로 생각" 상임위 보이콧</strong></p>
          <p dmcf-pid="txlmCXA8eE"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조현호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613" data-type="photo" dmcf-pid="F5e6MNKG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밤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법사위는 법대로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국회 영상회의록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mediatoday/20240611171100802xtwm.jpg" data-org-width="800" dmcf-mid="Z4Vq9R3I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mediatoday/20240611171100802xt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밤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법사위는 법대로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국회 영상회의록 갈무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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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0LRiE41Lc" dmcf-ptype="general">
           <p>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채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가운데 11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에게 돌아가자 22대 국회가 초반부터 파행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은 의사일정을 강행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에 일절 협조하지 않겠다며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을 제출했다.</p>
          </div>
          <p dmcf-pid="0LHvYpsdiA" dmcf-ptype="general">우원식 의장은 지난 10일 밤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법제사법위원장(정청래), 운영위원장(박찬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최민희) 등 11개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뜨거운 쟁점이었던 법사위원장이 된 정청래 의원은 법사위를 법대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 dmcf-pid="pa5WX7Cnej" dmcf-ptype="general">정청래 의원은 11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이 법사위원장이 된 가장 중요한 이유를 두고 “중요한 법안은 올해 안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된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풍에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하게 민주당과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법들을 처리하려면 좀 강심장이 필요”해서라면서 “조중동에서 많이 맞아본 사람, 조중동 뭇매에 견딜 수 있는 사람”이어서라고 자평했다.</p>
          <p dmcf-pid="UZR8xabYdN" dmcf-ptype="general">국민의힘과 보수매체의 '입법 폭주', '이재명 방탄'이라는 공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의에 정 의원은 “그런 말을 하는 거 자체가 총선 불복”이라며 “우리가 한 석이라도 더 얻으려는 이유는 국회법 규정대로, 헌법대로 다수결로 의사결정해라(는 원칙에 따라 다수를 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의되지 않으면 못 한다는 건 국회법에 대한 몰이해이며, 협의는 그냥 절차”라며 “합의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일 밤 법사위원장 당선 수락연설에서도 “국회부터 법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고 법에 대한 예의, 법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며 “법사위는 국회법에 따라 국회법에서 정한 대로 법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uc3XtbvaRa" dmcf-ptype="general">최민희 과방위원장도 이날 수락연설에서 “지금 이 시기 저를 이 상임위원장으로 뽑아주신 것은 방송 장악을 막아내고 방송 자유를 지키며 ICT 정보통신을 발전시키고 과학에 있어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법과 제도를 만들라는 뜻임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7Ep539yjng"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들의 의사일정 통보에 국민의힘은 모두 거부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하고, 장악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고, 언론 방송 장악을 통해서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그런 시도를 하고 있다고 (의총에서) 전하자 의원들이 인식을 공유했다”며 “결연하게 강하게 맞서야 된다고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sq078XDMo" dmcf-ptype="general">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일방적 폭거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해 선출된 상임위원장을 저희들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거기서 진행되는 의사 일정에 관해서도 전혀 동참하거나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6월 마지막 주에 대표연설을 하는 등 일정을 정하자는 민주당 제안에 “지금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회를 민주당 의총장으로 생각한다”며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을 포함해 민주당이 한마디 하면 모든 것을 다 마음대로 굴릴 수 있다는 오만함의 표출”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의사 일정은 원내대표 간에, 1차적으로 양당 수석 부대표간의에 긴밀한 협의하에 정해지는 건데, 지금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일방 통지하듯이 하겠다는 오만함을 드러낸다”며 “일체 함께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q6IDsYaVdL" dmcf-ptype="general">'상임위는 보이콧하는거냐'는 질의에 추 원내대표는 “지금 현재 오늘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통보하는 일정에 관해서는 전혀 함께할 수 없고,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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