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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미소 찾은 안세영 "이젠 건강하고 자신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6: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4/06/11/2024061190128_0_20240611162019621.jpg" alt=""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 정상에 올랐고 일주일 뒤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연합뉴스'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과 함께 미소도 되찾았다. 안세영은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세영은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 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이어진 대회에서 기권과 체력 난조 등 어려움을 겪었다.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부상으로 인한 많은 의심과 억측, 추측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증명했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고 후련하다. '나는 이제 건강하다. 나는 자신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 대해서도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몸컨디션도 오히려 아시안게임 전보다 올라왔다"면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안세영은 공교롭게 최근 2대회 결승에서 모두 천위페이(중국)를 상대했다. 싱가포르오픈에선 안세영이 우승을, 인도네시아오픈은 천위페이가 정상을 찍었다. 안세영은 "한 번 이겼다고 해서 또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더라"면서도 "제가 70%정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도 "(안세영은) 계속 좋아지는 상태다. 본인도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고 많이 안정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급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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