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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24년산 김’ 생산량 늘었으나 수출 때문에 소비자 가격은 강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5:1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억4970만 속으로 전년(1억4126만 속)에 비해 6.0% 늘어<br>한국 김 인지도 제고·해외 수요 증가로 국내 공급량은 하락<br>해수부, 양식장 면적 대거 확대 등 통해 수급 안정 꾀하기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9yttDxSy">
          <p dmcf-pid="ur8XUUOJCT" dmcf-ptype="general">김(마른 김 기준) 생산이 전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수출 물량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소비자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7m6ZuuIiTv" dmcf-ptype="general">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산(2023년 10월~2024년 5월) 김 생산량은 1억4970만 속으로 집계됐다. 2023년산(1억4126만 속)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1속은 김 100장을 일컫는 단위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8GNmmQ0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kookje/20240611143646733fvtp.jpg" data-org-width="600" dmcf-mid="pobv55kP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kookje/20240611143646733fv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김.
           </figcaption>
          </figure>
          <p dmcf-pid="q6HjssxpCl" dmcf-ptype="general"><br>그러나 산지 가격은 상승했다. 이는 다른 나라의 생산이 부진한 데다 우리나라 김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도 3월부터 계속 오르면서 5월 초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4월 마른김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가 오르면서 1속당 1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조미김도 일부 제품의 경우 20개 묶음이 1만 원 이상에 판매됐다. 동원F&amp;B는 이달 들어 김 평균 가격을 15%가량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김 가격을 11~30% 올렸다.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의 김 가격도 이전보다 10~30% 비싸다.</p>
          <p dmcf-pid="BPXAOOMUWh" dmcf-ptype="general">이에 해수부는 김 가격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우선 신규 양식장 2700㏊(축구장 3800개 규모)를 개발해 김 생산량을 4%가량 늘린다. 이곳에서는 올해 10월부터 김 생산이 가능하다. 또 대형 매장 등에서 20% 할인 지원도 지속해 추진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김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하는 한편 범부처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며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p>
          <p dmcf-pid="b1cVRR3ISC" dmcf-ptype="general">한편 해수부는 2025년산(2024년 10월~2025년 5월) 김 생산량은 1억6000만 속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양식장 개발과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시설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김 도매가격은 오는 11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수급 동향 등을 고려할 때 현 수준에서 추가로 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한다. </p>
          <p dmcf-pid="Ktkfee0CCI" dmcf-ptype="general">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김 생산이 재개되는 10월까지 내수 공급 확대를 위해 현장과 긴밀하게 수시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유통 질서 현장 점검도 지속해 추진, 부당한 가격 교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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