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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너무 예쁜 중국인들에 지쳤어"…못생긴 보정 필터, 中 선풍적 인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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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zZnA2XF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HaxW1EQ3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미니 앱으로 보정한 사진들. [펑파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ned/20240611095901543tzxw.jpg" data-org-width="1280" dmcf-mid="2ClyMLzT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ned/20240611095901543tzx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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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니 앱으로 보정한 사진들. [펑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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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XNMYtDxUu"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중국에서 못생겨 보이게 하는 인공지능(AI) 필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p>
          <p dmcf-pid="6ZjRGFwM7U" dmcf-ptype="general">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획일적인 예쁜 사진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Pyn8SHj4up" dmcf-ptype="general">매체가 보도한 AI 필터는 '레미니'란 이름의 사진 편집 앱에 포함된 기능이다. 이 필터는 인물 사진을 점토 인형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바꿔준다.</p>
          <p dmcf-pid="QWL6vXA800" dmcf-ptype="general">SCMP에 따르면 이 앱은 이 기능의 인기로 중국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하루 평균 40만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무료 앱 순위 1위에 올랐다.</p>
          <div dmcf-pid="xYoPTZc6p3" dmcf-ptype="general">
           <p>그간 중국에서는 얼굴을 극단적으로 작게 하면서 눈은 크게, 다리는 길어 보이게 하는 보정이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보정 앱인 스냅챗의 뷰티필터를 이용객은 하루 평균 2억 5000만명이며, 이들은 매일 60억 개의 사진을 만들어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FTxn7v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인플루언서가 보정 필터를 사용한 모습. 왼쪽과 오른쪽은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웨이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ned/20240611095902857ghda.jpg" data-org-width="559" dmcf-mid="VizZnA2X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ned/20240611095902857ghd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인플루언서가 보정 필터를 사용한 모습. 왼쪽과 오른쪽은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웨이보]
           </figcaption>
          </figure>
          <p dmcf-pid="Wd3yMLzT0t"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이런 뷰티 필터가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p>
          <p dmcf-pid="YJ0WRoqy01" dmcf-ptype="general">미국 비영리 조직 커먼센스 미디어의 연구 책임자 수프리트 맨은 "조사 결과 10대 소녀 5명 중 1명이 뷰티 필터가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며 "이를테면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비교 심리를 자극하고 외모에 대한 강박증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G4Ys2Q1m35"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에서 못생겨 보이는 필터가 유행하는 것은 획일적 아름다움에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한 심리 전문가는 "지나치게 예뻐 보이는 필터로 생성된 인플루언서들의 비슷한 얼굴을 너무 많이 본 사람들이 이제 완벽한 외모보다 결함이 있는 사진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H8GOVxtspZ" dmcf-ptype="general">123@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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