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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나스닥 가요"…늘어나는 韓증시 패싱 [백브리핑]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0:36: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야놀자·네이버웹툰, 美 나스닥 입성 속도 <br>제 2의 쿠팡 도전…기업가치 더 높게 평가<br>관련주 수혜 부각…SBI인베 등 주가 상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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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3vlX0mesB"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br>&lt;앵커&gt;</p>
          <p dmcf-pid="Q9t572WAIq" dmcf-ptype="general">야놀자와 네이버웹툰 등 국내 기업이 코스피와 코스닥이 아닌 미국 나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 기자, 국내 기업이 미국행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p>
          <p dmcf-pid="x2F1zVYcIz"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yOgLEIRuD7" dmcf-ptype="general">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겁니다. 앞서 쿠팡의 경우에도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입성한 바 있죠.</p>
          <p dmcf-pid="WMBz4R3IDu" dmcf-ptype="general">쿠팡은 상장 당시에는 적자기업이었지만, 기업가치 72조 원을 인정받으며 상장했습니다. 72조 원의 시가총액, 코스피 상장사로는 현대차보다 20조 원 높은 수준, LG에너지솔루션과는 10조 원 낮은 수준입니다.</p>
          <p dmcf-pid="YRbq8e0CrU" dmcf-ptype="general">향후 성공사례가 늘어나면 앞으로 한국 증시 대신 미국 증시에 관심을 두는 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p>
          <p dmcf-pid="GeKB6dphOp" dmcf-ptype="general">쿠팡과 마찬가지로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은 기업, 야놀자도 이르면 7월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인데요, 4억 달러, 한화로 약 5,500억 원을 조달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희망하는 기업가치는 최대 12조 원 수준으로, 상장 주관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습니다.</p>
          <p dmcf-pid="HL4VRoqyI0" dmcf-ptype="general">야놀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출신 알렉산더 이브라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고, 올해 3월 뉴욕에 'US오피스'를 열며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Xo8fegBWw3"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도 지난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나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웹툰의 몸값을 최대 5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g64dabYsF"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5L4VRoqyEt" dmcf-ptype="general">낙관적인 미국행 이슈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전날에 SBI인베스트가 상승 마감에 성공한데 더해 오늘도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야놀자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나요? <span></span></p>
          <p dmcf-pid="1o8fegBWr1" dmcf-ptype="general">&lt;기자&gt; 네, 맞습니다.야놀자 관련주로는 SBI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가 거론됐습니다.</p>
          <p dmcf-pid="tg64dabYI5" dmcf-ptype="general">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2016년에 60억 원, 2017년에 100억 원을 투자해 총 160억 원 정도를 투자했는데요, 아주IB 역시 2017년 말 야놀자에 2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야놀자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된다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겁니다.</p>
          <p dmcf-pid="FcRxokf5rZ" dmcf-ptype="general">최근 야놀자 관련주뿐 아니라 네이버웹툰 나스닥행에 웹툰주가 일제히 오르기도 했는데요,</p>
          <p dmcf-pid="3keMgE41EX" dmcf-ptype="general">특히 와이랩은 네이버 웹툰에 현재 22개 작품을 연재하는 등 지난해 기준 매출의 절반 이상(53%)이 네이버웹툰에서 나오는 만큼, 웹툰과 관계성이 큽니다. 키다리스튜디오 역시 네이버웹툰·시리즈 등 타플랫폼에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달 사이 주가가 20% 넘게 올랐습니다.</p>
          <p dmcf-pid="0EdRaD8tEH" dmcf-ptype="general"> 네이버웹툰의 상장 준비로 향후 중소형 웹툰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엔비티, 미스터블루 등의 주가도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p>
          <p dmcf-pid="pDJeNw6FOG"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UV3tqfGkEY"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어떻게 보나요?</p>
          <p dmcf-pid="uf0FB4HEOW"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74p3b8XDwy" dmcf-ptype="general">먼저 야놀자의 경우 10조 원 몸값 달성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장외 시장에서 야놀자의 시가총액이 7조 원대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야놀자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67억 원, 17억 원 수준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zXOmTZc6mT" dmcf-ptype="general">네이버웹툰도 상장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성장이 멈췄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qZIsy5kPrv" dmcf-ptype="general">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주요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정체돼 있고, 올해 1분기 유저 1인당 지출비용(ARPPU)도 11.5달러로, 2022년 1분기 7.8달러와 비교해 성장성이 둔화된 상태입니다.</p>
          <p dmcf-pid="B5COW1EQDS"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콘텐츠 다양성 확대가 중요하다고 꼽았는데요, 한국투자증권은 "'나혼자만레벨업'의 큰 성공 이후 이세계물, 회귀물 등의 장르가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정 장르 성장은 유저들의 흥미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p>
          <p dmcf-pid="beKB6dphrl" dmcf-ptype="general">나스닥 입성을 꿈꾸는 두 기업 모두 제 2의 쿠팡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Kd9bPJUlOh"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9J2KQiuSIC" dmcf-ptype="general">네, 잘 들었습니다.<br>최민정 기자 choimj@wowtv.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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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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