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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에베레스트 오르려면 ‘배설물 봉투’ 사야…하산 때 확인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0 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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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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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DGfE41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달 29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에베레스트 산의 첫 등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행진이 열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0/munhwa/20240610210008415dtva.jpg" data-org-width="540" dmcf-mid="9gh3RCe7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0/munhwa/20240610210008415dtv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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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9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에베레스트 산의 첫 등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행진이 열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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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FwH4D8tvN" dmcf-ptype="general">네팔 당국은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객들이 배설물을 자진해서 수거할 수 있도록 봉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등반 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수거 봉투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봉투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
          <p dmcf-pid="43rX8w6Fha" dmcf-ptype="general">네팔 파상 라무 자치구는 앞으로 베이스 캠프에서 등반가들에게 배설물 수거 봉투를 구입하게 한 뒤 하산했을 때 확인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85oC7LzTCg" dmcf-ptype="general">네팔은 올해도 군대를 동원해 희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9m)를 포함, 눕체와 로체 등 3개의 산에서 시신 4구와 수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작업은 55일에 걸쳐 이뤄졌다.</p>
          <p dmcf-pid="61ghzoqyTo" dmcf-ptype="general">에베레스트에서 남서쪽 2㎞에 위치한 눕체산은 고도 7861m다. 로체산은 히말라야 산맥 8000m급 14좌의 하나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높이는 8516m다. </p>
          <p dmcf-pid="PtalqgBWTL" dmcf-ptype="general">에베레스트산은 ‘세계 가장 높은 쓰레기 더미’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환경운동가들은 시신 200구 이상, 쓰레기 50t 이상이 이 산에 쌓여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QZLIun7vSn" dmcf-ptype="general">쓰레기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자 네팔은 지난 2019년부터 군을 동원해 매년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5년간 119t의 쓰레기가 수거됐고 시신 14구와 약간의 유골이 수습됐다. </p>
          <p dmcf-pid="x5oC7LzThi" dmcf-ptype="general">매년 600명 이상이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도전하는 가운데 등반가 1명 당 8㎏ 가량의 쓰레기가 배출된다. </p>
          <p dmcf-pid="yntfk1EQlJ" dmcf-ptype="general">네팔은 ‘등반 혼잡’ 우려에 올해 정상 등반 허락 건수를 421건으로 줄였다. 여기에는 네팔인 셰르파는 제외된다. </p>
          <p dmcf-pid="WOfgWVYcSd"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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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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